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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천안의 오래되고 아름답게 변하게 될 천안 위례벚꽃길

2022.01.29(토) 12:00:27 | 연주의 꿈꾸는 다락방 (이메일주소:yeonju7890@naver.com
               	yeonju789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의 외곽에 자리한 위례 벚꽃길은 화사한 봄의 향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길입니다.
겨울의 중반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가면 딱 그 시기의 첫 따뜻함을 먼저 접해보는 것 같은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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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가 않는데 그 사람들을 위한 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천안의 북면 위례 벚꽃길은 병천천이 흘러가는 곳 옆에 자리하고 있는데 은석교를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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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대평리에서 발원해 수신면을 지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과 오창읍을 거친 후 오송읍과 강내면의 경계인 석화리에서 미호천과 합쳐지는 하천인 병천천의 하천길이는 47.30km이며 유역면적은 366.63㎢에 이르는 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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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이 살포시 얼어 있는 이곳 병천천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는 순대가 유명한 음식점들이 여러 곳이 있습니다.
병천순대는 중부지방에서 순대를 대표한다고 할 정도의 맛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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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를 지나가다가 아래로 물이 흘러가는 모습을 내려다보았습니다.
물소리는 언제든 들어봐도 생명의 소리와 같은 느낌을 주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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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병천면이 이 병천천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는데 병천천의 또 다른 이름은 아우내입니다.
내라는 것은 하천을 의미하는데 이곳은 병천천변의 은석초등학교로 역사가 오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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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석초등학교에 자리한 은석정은 선민들이 풍류를 즐기던 유서 깊은 곳으로 오래된 소나무 및 느티나무 등이 그 세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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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돌아보면 오래된 고목들이 눈에 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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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아직 피지는 않았지만 2달쯤 지나면 이곳에 벚꽃이 만개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벚꽃을 만나게 될 이야기라고 하면 병천과 아우내 그리고 은석이라는 이름이 어우러진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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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지명이기도 한 병천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로 합쳐진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병천의 옛 이름인 아우내는 두 내가 흘러 오다가 하나로 합류하는 지역을 말하며 이런 곳을 '아우른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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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는 옛말 '아울다' '아올다'에서 온 말입니다.
아울은 한자로는'아우를 병 倂" 자를 쓰고 내는 "내 천 川"자를 써서 '倂川'이라고 합니다. 
아우내는 내의 이름과 함께 마을 이름이 되고 장시의 이름도 "아내장'이라고 하였으면 들판도 '아내벌'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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