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 들어 처음 인사를 드립니다. 늦었지만 충남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고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휴일이나 설 연휴, 가족들과 가볍게 산책하기 아주 좋고, 사진 찍기 좋은 장소인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정안천 생태공원은 정안천 보행교에서 시작되는 정안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말합니다.
특히 생태공원이 위치한 장소는 연꽃을 비롯해 계절에 맞춘 꽃을 심어서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생태공원 내부에는 여름과 가을철 화려했을 연꽃이 진 뒤 모습이 남아 있었습니다.
조금 쓸쓸해 보이기는 하지만 정안천과 어울려 겨울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제법 추운 날씨임에도 상당히 많은 분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공주시민들에게 정안천은 단순한 생태공원이 아닌 삶속의 운동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추위도 잊은 채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도 좋았고, 겨울공기가 정말 상쾌하다고 느꼈습니다.
정안천 생태공원의 또 다른 얼굴은 바로 메타세콰이어 길이었습니다.
2차선 도로 옆에 위치한 메타세콰이어 길은 공주를 대표하는 사진촬영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낙엽이 모두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지만 그 웅장함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드리 큰 줄기를 볼 수 있듯이 메타세콰이어의 크기에 정말 놀라웠습니다.
잎이 무성한 여름이나 단풍이 들었다면 또 다른 모습을 느끼기에 정말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겨울임에도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찾고 있다고 합니다.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멋진 사진을 찍고, 잘 조성된 정안천 생태공원을 따라 걷다보면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원두막이나 의자가 곳곳에 있어서 주말에 가족 나들이 나와서도 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서 외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19와 오미크론으로 인해 실내 외출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근사하고 멋진 공원을 방문하는 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웃들과 사회적 거리두기도 실천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신나게 산책할 수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