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선수단은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3/K4리그 어워드에서 김종석이 득점왕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등 3관왕을 차지했고, 제종현이 베스트11 골키퍼 부문, 감한솔이 베스트11 수비수 부문, 이예찬이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을 차지하는 등 개인 시상을 휩쓸다시피 했다.
또한 천안시축구단 프런트는 리그와 팀을 미디어 상에서 널리 알린 공을 인정 받아 ‘뉴미디어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 축구 관계자는 “천안이 비록 아쉽게 우승 목전에서 눈물을 흘리긴 했지만, 올 시즌 내내 K3리그를 대표하는 팀이었다는 게 이번에 나타난 것 같아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수상을 한 선수들과 구단에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