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문화의 성지’ 무창포해수욕장
2021.11.25(목) 14:03:11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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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ju@korea.kr)
자가발전 모노레일·황토 산책로
갯벌생태계와 무창포미술관 백미
[보령]석대도까지 이어지는 신비의 바닷길과 낙조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이 국민친화형 휴양관광지로 탈바꿈에 나섰다.
보령시는 2018~2020년 사업비 해수욕장에 직접 페달 작동으로 전기를 발생해 이동하는 자가발전 모노레일을 설치, 신재생에너지의 교육적 효과와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조성했다.
또 워터스크린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무창포를 알릴 수 있는 시각적 흥미를 돋우고, 해변 광장과 황토포장 산책로를 조성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가족들과 함께 치유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새 단장했다.
아울러 무창포해수욕장은 닭벼슬섬까지 연결된 방파제(연륙돌제) 철거, 길이 150m의 연륙교 신설을 통한 갯벌생태계 복원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또 최근 호텔 테라마르 내 무창포미술관에서 열린 ‘현대 이후 현대미술의 이해:비상구를 찾아라’ 전시회에서는 작가 10인이 예술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설치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무료 관람이다.
/보령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