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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 직물산업의 주역인 유구 섬유의 역사 "유구섬유역사박물관"

2021.11.10(수) 09:13:40 | 태블리 (이메일주소:taihyeon0503@hanmail.net
               	taihyeon050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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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까지 국내 직물산업의 부흥을 이끈 유구 직물의 우수성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섬유역사 전시관이 공주시 유구읍 유구 전통시장 인근에 있습니다. 유구 섬유역사 전시관은 대지면적 951㎡, 건축규모 324.36㎡, 단층 구조로 신축됐으며, 외부 쉼터에는 유구를 상징하는 비둘기, 베틀 등 상징 조형물로 이뤄진 포토존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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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 섬유역사 전시관에 들어오시면 정면에 안내부스가 있는데 플래카드에 "유구 인견"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특허등록을 하였다는 문구에 눈에 들어옵니다. 유구 인견으로 만든 각종 제품의 샘풀이 진열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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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는 이북에서 직물업을 했던 사람들이 수족기를 직접 제작하여 직조를 한 것이 유구 직물의 시발점이랍니다. 1950년대는 수직기 도입으로 산업화의 길을 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장이 생겨나면서 가내수공업이 기술자와 공녀들을 채용하면서 유구 직조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1960~70년대는 1960년대 초반까지 현대화된 직조기계의 도입 시기이며 1977년경부터 나일론을 짜기 시작하였다고 하네요. 1980~90년대는 무북직기의 도입과 섬유 산업의 불황으로 경기가 점점 어려워졌던 시기랍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유구읍의 직조는 조금 회복은 되었으며 유구 직물 협회를 결성하여 활로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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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에는 전통 베틀, 물레, 수직기, 다양한 무늬의 형태로  직물을 짜내는 자카드직기, 일반 가정집에서 주로 사용한 꾸리 감기, 모터를 달아 사용한 작태기, 현재 유구 직물 공장에서  실제 사용 중인 해사기 등 많은 직물 관련 도구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전통 베틀은 삼, 누에, 모시, 목화 등을 원료로 베, 명주, 모시, 무명 등의 피륙을 짜내는 길쌈에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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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산되는 섬유를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촉감 체험 공간, 유구의 섬유역사 및 생활사 등을 알 수 있는 홍보영상관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 섬유 직조 방식, 공장 직물 제직 과정을 디오라마로 제작·전시해 과거 섬유 제조방식과 현대적 섬유 제조방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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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에 걸려있는 색동저고리가 얼마나 예쁜지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예쁘죠? 그 옆에 실들이 있는데요. 실의 색상들도 너무너무 예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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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프로그램도 운영을 하는데요. 색과 실로 놀면서 만들어지는 내 안에 창조성의 세계를 마음껏 표출해 보는 동전지갑 만들기, 팔찌, 브로치, 벽 장식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으니 사전에 문의 후 체험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전시관 방문객들이 미니 베틀을 이용해 인테리어 제품, 인형, 파우치, 장갑 등을 직접 만들고 가져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랍니다.
문의: 010-2574-8191 /041-841-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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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섬유 직조 방식, 공장 직물 제직 과정을 디오라마로 제작·전시해 과거 섬유 제조방식과 현대적 섬유 제조방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공주시 유구읍 유구 섬유역사 전시관에서 섬유역사의 발자취를 만나세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오시면 교육의 효과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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