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황금들판 손짓하는 외암민속마을의 목가적 풍경

2021.10.04(월) 22:41:40 | 뷰티인사이드 (이메일주소:hkhj8083@naver.com
               	hkhj808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황금들판손짓하는외암민속마을의목가적풍경 1

안녕하세요, 사과장수마누라예요.오늘은 작은아이와 함께 다녀온 외암민속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써 보려합니다.

외암민속마을은 매년 가을이면 외암 짚풀 문화제가 열리는 곳으로 마을을 둘러 흐르는 냇물을 따라 벼농사가 번성한 곳이어서 가을에는 노랗게 익은 벼와 함께 전통가옥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짚풀문화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취소된 상황이지만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놓칠 수 없어 사진으로 가을풍경을 담기 위해 아이와 다녀왔는데요.

황금들판손짓하는외암민속마을의목가적풍경 2

주차장에 주차후 외암민속마을로 향하는 길 따사로운 햇살이 발걸음을 재촉하게 합니다. 외암민속마을은 마을 곳곳에 냇물이 흐르며 입지가 좋고 일조량이 많으며 겨울에 북서계절풍을 막아 주는 등 지형적 이점이 있어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된 곳입니다.

조선 숙종때 학자인 이간이 설화산의 우뚝 솟은 형상을 따서 호를 외암이라 지었는데, 그의 호를 따서 마을 이름도 외암이라고 불리우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황금들판손짓하는외암민속마을의목가적풍경 3

노랗게 익은 벼와 함께 둘째의 모습매년 가을이면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를 찾아와 직접 벼도 털어보고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경험하고는 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짚풀문화제 행사가 취소되어 어찌나 아쉽게 느껴지던지요.

황금들판손짓하는외암민속마을의목가적풍경 4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파란하늘과도 잘 어울리는 외암민속마을의 목가적 풍경인데요, 알알히 꽉차 익어 고개숙인 벼의 모습은 황금빛 들판에 보는 이로 하여금 넉넉한 마음이 들게끔 하는것 같습니다.

황금들판손짓하는외암민속마을의목가적풍경 5

마을 입구에는 밤나무를 깎아서 세운 남녀 정승과 열녀문이 세워져 있는데요, 정승의 우수꽝스러운 표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따라 미소짓게 하는것 같습니다. 딸아이는 정승을 따라 한다리로 포즈를 취해 주었답니다.

황금들판손짓하는외암민속마을의목가적풍경 6

외암마을 입구에는 조선시대 생활상을 엿볼수 있는 물레방아, 디딜방아, 연자방아가 보존되어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시냇물과 함께 또하나의 아름다운 전통적 풍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지요.

황금들판손짓하는외암민속마을의목가적풍경 7

주말이면 인기가 많아 한참동안 줄을서야 탈수 있는 그네. 그옛날 춘향이가 된 상상을 하며 가을하늘 높이 날아보는 데요, 평일에 외암민속마을을 찾으니 질릴때 까지 그네를 탈 수 있어 아이가 참 좋아했답니다.

황금들판손짓하는외암민속마을의목가적풍경 8

그네 바로 옆은 오래된 소나무 군락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소나무 특유의 아우라로 하여금 이곳은 인물사진 찍기에도 최적의 공간이 되는데요, 나무가 가진 질감과 느낌을 인물과 함께 흑백사진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황금들판손짓하는외암민속마을의목가적풍경 9

어느덧 찾아온 가을의 한가운데, 코스모스가 발길 닿는 곳곳 피어 있었는데요. 바람이 불때마다 함께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보니 10월이 됐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황금들판손짓하는외암민속마을의목가적풍경 10

노랗게 물든 벼와 초록빛 소나무의 색, 파란 하늘이 모두 저마다 아름다운 가을색을 뽐내곤 하는데요.

황금들판손짓하는외암민속마을의목가적풍경 11

황금들판손짓하는외암민속마을의목가적풍경 12

흐드러지게 핀 하얀꽃앞에서 포즈도 취해보고요. 외암민속마을은 현재 유지.보수 공사가 한창인데요 사진을 찍은 이 돌담 안쪽 집 또한 현재 공사가 한창이었답니다.기존 운영중인 민박집 외에도 각종체험행사장을 증축중에 있는외암민속마을입니다.

황금들판손짓하는외암민속마을의목가적풍경 13

금잔디도 황금빛 들판도 모두 자기가 가장 예쁘다며 손짓하는 계절 가을. 절로 미소지어지는 풍경길 따라 걷다보면 어느덧 마을을 한바퀴 돌게 되는데요. 외암민속마을 내에는 곳곳에 식혜등 전통차와 아메리카노등 커피등을 판매하고 있어 나들이 겸 여행하기 좋은장소가 바로 외암민속마을인것 같습니다.

황금들판손짓하는외암민속마을의목가적풍경 14

코로나19로 2년연속 취소된 짚풀문화제가 아쉬워 2019년 가을에 열렸던 짚풀문화제 사진을 함께 올려봅니다. 짚풀문화제에서는 풍물놀이, 떡방아찧기, 볏섬털기 등 다양한 체험 및 행사가 이루어 졌었는데요.

황금들판손짓하는외암민속마을의목가적풍경 15

행사당시 모습을 함께 올리기 위해 예전 찍어뒀던 사진을 열어보니 많은 시민 분들께서 마스크 없이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있었네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우리 모두가 지치고 힘들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코로나백신접종과 마스크 착용등 개인방역 지침을 잘 지키며 우리지역 가까이에 있는 외암민속마을에 나들이 다녀오는것도 코로나블루를 이길 수 있는 좋은 방법 인것 같습니다.

황금들판손짓하는외암민속마을의목가적풍경 16

2019년 짚풀문화제의 사물놀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지난주 아이와 다녀온 외암민속마을 가을풍경 이야기를 마무리 합니다.

외암민속마을
주소: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5
전화번호:010-9019-0848
입장료:어른 2,000원/어린이.청소년.군인 1,000원/아산시민 무료
 

뷰티인사이드님의 다른 기사 보기

[뷰티인사이드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