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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령 성주산자연휴양림, 그리운 꽃무릇

2021.09.28(화) 00:55:25 | 기적 (이메일주소:ansun3066@hanmail.net
               	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보령시 보령시 보령 성주산자연휴양림, 그리운 꽃무릇

봉황산 등산을 하려다가 보고 싶은 꽃무릇이 있는 성주산 등산을 택했어요.
9월 이른 중순에 선운사 꽃무릇 소식이 전해져 왔었지요.  지인이 다녀온  선운사에는 꽃무릇이 만개해 절정이라고 한 번 가보라고 하더군요.

장관을 이룬 성주산자연휴양림  꽃무릇
▲ 장관을 이룬 성주산자연휴양림 꽃무릇

필자는 장관을 이룬 성주산자연휴양림  꽃무릇이 생각났어요.
꽃 무릇은 수선화과의 식물로 석산이라고도 불러요. 강한 색깔을 뽑내는 환상적인 꽃의 자태가 아름답지요.

만개한 꽃무릇
▲ 만개한 꽃무릇

충남 보령시 보령시 성주산자연휴양림 입구에 해마다 가을이면 꽃무릇이 진홍색 꽃망울을 터트려 장관을 이루곤 하지요.
지난 2011년에 성주산자연휴양림 입구 노송 숲 등지에 조성된 꽃무릇 군락지는 매년 이맘때면 5500㎡에 25만여 송이의 꽃무릇이 개화하는 명소입니다.
필자는 바쁜 관계로 절정의 시기를 놓쳤네요.  벌써 꽃무릇이 지기 시작하고 있으니 말이에요.

아름다운 꽃무릇
▲ 아름다운 꽃무릇

홍색치마를 두른 듯한  호젓한 오솔길은 가벼운 산책코스로 좋고 꽃무릇과 함께라서 더욱 신낫는데요.  걷는 재미, 보는 재미가 솔솔하더군요.
빨간 꽃무릇이  융단처럼 펼쳐지고 있습니다.  온통 꽃무릇으로 붉게 물든  모습에 저절로 힐링 되더군요.

꽃무릇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 꽃무릇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꽃무릇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입니다. 꽃과 잎이 따로 피어나 서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이별을 뜻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꽃말처럼 가느다란 꽃 모양이  애잔함을 더하는데요.

‘이룰 수 없는 사랑’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꽃무릇에 둘러싸여 붉은 그리움만 더하게 되네요.

선홍빛 꽃무릇
▲ 선홍빛 꽃무릇

선홍빛 꽃무릇이 
줄을 지어 춤추듯이 피어있는 화려한 모습이 매혹적이에요.  정말 그 황홀함이 눈길을 끄네요.

 꽃무릇에 대하여
▲ 꽃무릇에 대하여

붉게 물들인 꽃무릇 군락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자연 친화적으로 조화롭게 꾸며져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됩니다.

꽃무릇을 보며 힐링하는 관광객
▲ 꽃무릇을 보며 힐링하는 관광객

꽃무릇을 보며 인생샷도 남기며 힐링하는 관광객입니다.

서로 사무치게 그리워하면서도 못 만나는 꽃과 잎을 가진 꽃무릇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슬픈 추억’입니다.  여러해살이 풀이며 붉은 꽃을 피우는데 길게 퍼지는 수술들은 왕관 모양으로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자라며 한약재로 쓰인다는 꽃무릇.

꽃무릇은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종 모양을 닮았다 하여 ‘석산화(石蒜花)’라고도 하며,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숲속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사찰의 단청이나 탱화에 꽃무릇 뿌리의 즙을 바르면 좀이 슬거나 벌레가 꾀지 않아 보존이 용이하다고 합니다.

성주산자연휴양림 입구에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있는 꽃무릇은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는 만개할 것으로 예상하던데 너무 일찍 져 버려 아쉬움을 더하는군요.
가족과 함께 , 연인과 함께 성주산자연휴양림 입구에서 꽃무릇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성주산자연휴양림 그리운 꽃무릇, 내년을 기약합니다.  꽃무릇 감상할 최적의 날짜는 아래 전화번호로 문의 하시면 됩니다.

충남 보령시 성주면 화장골길 57-228
성주산자연휴양림 (전화 : 041-934-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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