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 등에 따르면 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녹조로 인해 주기적으로 관찰 중에 있으며 녹조 제거선을 운영하면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녹조가 심해지는 날이면 녹조제거제를 살포해 제거작업을 하고 있지만 약 세 달이 흐른 지금까지도 녹조는 계속되고 있다.
예당호 녹조는 최근 몇 해 동안 거의 매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 등에게 지적을 받고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특히 여름과 초가을 사이에 많이 발생하고 있어 지금도 관계기관에서는 방제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 관계자는 “6월 이후 녹조를 계속 관찰하고는 있지만 매번 녹조제거제를 뿌릴 순 없는 상황이라 어느 정도 경과를 지켜보면서 방제작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당호 출렁다리 등으로 충남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고 있는 예당호의 녹조가 언제쯤 해소될 수 있을지 관계기관의 발 빠른 조치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