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산책하면서 힐링하기 좋은 곳으로 계룡산국립공원에 있는 갑사를 추천해 봅니다.
계룡산국립공원에는 갑사를 비롯하여 동학사, 신원사가 있는데 그중에서 갑사는 대웅전까지 가는 길이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갑사는 공주에 있는 유명한 절로 평소에도 방문객이나 산행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갑사 강당까지는 걷는 내내 힐링 산책코스이며 나무 사이로 살짝 보이는 갑사 범종루가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요즘 사찰들은 템플스테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갑사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계룡산 달빛여행을 운영하고 있어서 10월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사 강당 모습입니다. 강당은 승려들이 법문을 읽고 공부하던 건물로 유형문화재입니다.
사찰들은 언제나 나무와 꽃들이 많아서 좋은데요. 범종루 주변에도 나무도 많고 배롱나무꽃이 조금 남아 있어서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 대웅전 마당 좌측에 갑사 진해당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갑사는 백제 구이신왕 원년에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 공주 갑사 진해당 앞에 계룡초등학교 개교 터라는 안내문이 있는데요. 이곳이 초등학교 터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됩니다.
▲ 갑사 대웅전은 석가모니를 모시는 공간입니다. 대웅전을 비롯하여 강당과 진해당, 대적선원, 팔상전, 대적전 등 많은 문화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인 갑사 삼성각입니다. 삼성각은 칠성과 산신, 독성의 삼신을 모신 곳입니다.
▲ 갑사는 산책하다 보면 힐링이 저절로 되는 느낌이며 이곳부터는 계룡산 산행코스입니다.
▲ 공우탑으로 소의 공적을 기린다는 의미로 갑사 중건과정에서 얽힌 전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보물인 갑사 동종입니다. 동종은 조선 선조 17년에 만들어졌으며 여러 가지 문화재들을 보면서 갑사의 역사를 점점 알게 됩니다.
야외에서 산책이나 운동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산책하기 좋은 계룡산 갑사에서 힐링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