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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홈에서 안양에 ‘패배’…연승행진 마감

2021.09.06(월) 13:31:19 | 아산신문 (이메일주소:edu_kr@hanmail.net
               	edu_kr@hanmail.net)

충남아산FC홈에서안양에패배연승행진마감 1


충남아산FC(이하 아산)가 홈에서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아산은 4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8라운드 FC안양(이하 안양)과 경기에서 전반전 상대에게 내준 첫 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실점으로 0:2 패배를 당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두고 있는 아산은 이날 경기에서 이은범과 유준수, 한용수, 박세진으로 수비진을 구성하고, 박세직과 김강국을 중원에, 김인균과 알렉산드로, 이규혁을 2선에 배치하고 최전방에는 이현일을 포진시켰다. 골문은 박한근이 지켰다.

 

올 시즌 안양전에서 모두 먼저 실점을 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던 아산은 이날 경기 초반, 미드필드부터 철저한 압박을 실시하며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경기 초반 수비진이 자책골을 범할 수 있었던 위기도 있었지만 이내 극복하며 균형감을 유지했다.

 

하지만 상위권 팀인 안양은 기어코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19분 아산의 왼쪽 측면을 돌파하던 주현우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푠으로 쇄도하던 안양의 측면 수비수 정준연이 바로 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첫 골을 넣고 경기 분위기를 잡은 안양은 전반 막판까지 끈질기게 아산의 골문을 위협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아산은 이따금식 역습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좀처럼 안양의 문전까지 볼을 가져가지 못하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후반전에 들어서도 안양의 한 점 차의 리드는 계속됐다. 아산은 알렉산드로의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2선에서의 침투 패스가 이따금씩 잘 들어가면서 좋은 찬스를 맞았지만 마무리 슈팅까지 연결되는 것이 무척 어려웠다.

 

반면 안양은 수비 시에는 5명이 안정적인 수비를 하면서 공격을 펼치면서도 빠른 측면 돌파를 활용한 공격을 이용해 한 점의 리드를 계속해서 지켜나갔다.

 

아산 벤치에서는 후반 중반 공격수 김찬을 교체투입하며 동점골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여기에 김재헌, 홍현승까지 투입한 아산은 측면을 활용한 크로스 이후 헤딩슛까지 이어지는 모습이 경기 막판 자주 포착됐지만 정민기 골키퍼가 지키는 안양의 골문을 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종료 5분 전, 아산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오른쪽 부근에서 올라온 로빙패스가 상대 수비를 맞고 페널티박스 부근에 있던 김인균 앞으로 떨어졌고, 이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아산으로서는 이날 경기 가장 좋은 찬스를 아쉽게 날려버리는 순간이었다.

 

결국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모재현이 한 골을 더 넣은 안양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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