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충청남도역사박물관)에서 공주시 신월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들과 "2021 동행, 문화유산 감사해요, 함께해요, 문화재여행"을 시행했습니다.
이번 2021 동행 문화유산 주제는 "서해안에서 만난 옛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옛 고기잡이 방식인 독살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서해의 아름다운 갯벌인데요. 공주시 신월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들과 태안 별주부마을에서 독살체험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태안 별주부마을 독살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신기하기도 하고 돌과 그물을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는 옛 고기잡이 방식을 즐겁게 체험했습니다.
어린이들은 바닷가에서 무더위도 식히고 독살체험은 처음이지만 친구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고기를 잡았습니다.
독살은 석방렴이라고도 부르며 물이 빠지는 썰물 때 그 안에 갇혀 나가지 못하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전통 고기잡이 방식입니다.
▲ 신나게 잡은 물고기는 아이스박스에 잘 보관해서 가지고 갔습니다.
▲ "2021 동행, 문화유산" 두 번째 코스는 관광 유람선을 타고 안흥항에서 출발하여 서해바다를 둘러보는 코스입니다.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인데요.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은 바닷속에 숨겨져 있던 우리의 역사인 문화재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 태안 다리로 아름다운 나래교를 지나 서해 바다로 출발했습니다.
서해 바다 코스는 독립문바위와 사자바위, 마도, 안흥내항 코스로 약 1시간 정도 운항하면서 서해 옛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점점 바다로 나가자 갈매기들이 엄청 다가왔는데요. 어린이들이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면서 친구처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기하게 생긴 바위와 선장님이 설명해주는 서해안에서 만난 옛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충청남도역사박물관)은 이번에 시행한 "2021 동행, 문화유산"을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