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주 여행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공주역사영상관이 오랜 기간 리모델링을 거친 후 옛 공주읍사무소라는 명칭으로 개관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옛 공주읍사무소는 건물이 독특하며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014년부터 공주역사영상관으로 운영하다가 지난 8월 11일에 새롭게 개관하였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까 "옛 공주읍사무소와 조선통신사 공주에 납시었네" 리플렛이 보여서 먼저 살펴보고 관람했습니다.
1층은 옛 공주읍사무소의 연혁과 입지, 건축물의 특징과 건축 의미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영상으로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리모델링하면서 건물내부를 볼 수 있도록 개방했습니다.
연혁을 살펴보니까 충청남도금융조합회 건물로 사용하다가 공주 읍사무소와 공주시청으로 사용했던 의미 있는 건물입니다.
영상으로 충청남도청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자세히 관람했습니다.
현재 1층에는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조선통신사 순회 사진전을 열고 있습니다.
"조선통신사 공주에 납시었네" 순회 사진전은 그동안 공주시 여러 장소에서 전시했는데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합니다.
조선통신사 순회 사진전은 Section 1. 조선통신사와 충남, Section 2. 조선통신사의 묵향, Section 3. 축제 속 조선통신사 중에서 Section 1인 "조선통신사와 충남"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충남 출신 조선통신사의 흔적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소장하고 있는 지역은 서울과 부산을 제외하고 충남이 유일합니다.
조선통신사인 신유와 김인겸, 김이교에 대한 많은 자료들을 볼 수 있으며 외교사절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층 공간도 1층처럼 천정과 벽이 개방되어 있어서 옛 건물 모습을 이색적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2층은 공주 읍사무소를 재현해서 그당시 공주 읍사무소와 관련 자료들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공주의 사진기록을 영상으로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데요.
새롭게 개관한 옛 공주읍사무소에서 "조선통신사 사진으로 만나다" 사진전도 관람하면서 공주 여행을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