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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논산 최고의 명소 탑정호 출렁다리 드디어 개통

동양 최장 600미터 탑정호 출렁다리 드디어 개통

2021.07.29(목) 18:07:54 | 수운 (이메일주소:hayang27@hanmail.net
               	hayang2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동양 최장 길이로 주목받고 있는 탑정호 출렁다리가 드디어 개통되었습니다. 한낮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기통 소식을 듣고 반가운 소식에 탑정호로 달려갔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는 동안 햇볕이 뜨겁기는 하지만 탑정호 출렁다리의 위용은 더위도 잊게 합니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바야흐로 논산의 랜드마크가 되겠네요.

탑정호 출렁다리
▲ 탑정호 출렁다리

탑정호 출렁다리 인증숏은 출렁다리 근처의 커피숍 앞에서 가장 잘 나옵니다. 소나무가 한 그루 서 있는 데크와 두 개의 탑이 상패처럼 우뚝 서 있는 출렁다리는 인근 도시에도 소문이 나면서 주말이면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게 만들었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 전경
▲ 탑정호 출렁다리 전경

탑정호 출렁다리로 가는 길은 자동차가 통제되어 여유롭게 걸을 수 있습니다. 바닥은 천연색 그림으로 마음을 들뜨게 하고 길가에는 작은 해바라기가 환하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주차장이 없어서 불편한 점이 있긴 한데요. 날씨가 좀 시원해지면 좀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도 좋을 것 같네요. 탑정호 출렁다리 광장에서 코로나19 인증을 하고, 열 체크에 손 소독까지, 그리고 마스크를 다시 한번 치켜올리고 데크로 올라섭니다. 지금은 무료로 건널 수 있지만 정식으로 매표를 하게 되면 금액은 3천 원이고, 그중 2천 원은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준다고 합니다.

탑정호 출렁다리 가는 길
▲ 탑정호 출렁다리 가는 길

탑정호 출렁다리 매표소
▲ 탑정호 출렁다리 매표소

탑정호 출렁다리를 여러 번 포스팅하다 보니 데크 앞까지는 익숙합니다. 출렁다리 진입로 데크를 오르는데 일종의 감동까지 느껴질 정도인데요. 계단 위에는 젊은 쉼터가 있습니다. 지난주 찾았을 때만 해도 날씨가 흐려 사진이 별로였는데 맑은 하늘은 출렁다리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드디어 두 개의 우람한 다리 사이로 들어갑니다.

탑정호 출렁다리 진입로
▲ 탑정호 출렁다리 진입로

탑정호 출렁다리 입구
▲ 탑정호 출렁다리 입구

탑정호 출렁다리를 걸어 봅니다. 바닥은 나무 데크와 철재 아미로 만들어졌습니다. 단순히 건너는 용도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신경을 많이 쓴 듯합니다. 특히 안전과 관련하여 지진과 강풍에 대비할 수 있게 설계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조금 걸어 들어가니 다리가 조금씩 흔들리는 게 느껴집니다. 왼쪽은 다리에 연결된 줄이 훨씬 많은데요. 야간에 연출되는 미디어 파사드용 조명입니다.

탑정호 출렁다리
▲ 탑정호 출렁다리

탑정호 출렁다리
▲ 탑정호 출렁다리

아래를 내려다보면 탑정호 호수가 아득하게 내려다보입니다. 순간 아찔한데요. 난간 아래로 내려다보는 호수도 아찔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어지럼증이 있는 저는 살살 앞만 보며 걷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며 오른쪽 호수 끝으로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의 수변 데크가 아스라이 보입니다. 왼쪽으로는 탑정호 수문공원이 보입니다. 지금은 6시까지 개방이지만 일몰 시간에 걷게 되면 탑정호 노을이 더 낭만적일 것 같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 바닥면
▲ 탑정호 출렁다리 바닥면

난간에서 내려다 보면 아찔한 탑정호
▲ 난간에서 내려다 보면 아찔한 탑정호

탑정호 출렁다리에서 보이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 탑정호 출렁다리에서 보이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하얀색 탑 아래에 이르렀습니다. 웅장한 철기둥이 하늘 높이 솟아 있습니다. 균형을 이루는 조형미도 장관인데요. 타워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니 아득한 타워에서 발처럼 흘러내린 와이어가 촘촘히 띠를 두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
▲ 탑정호 출렁다리

탑정호 출렁다리 타워
▲ 탑정호 출렁다리 타워

두 개의 탑 사이에 작은 쉼터가 있는데요. 스카이 가든입니다. 그늘이 있어서 잠시 쉴 수도 있고, 여유 있게 호수를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스카이 가든에서 보이는 출렁다리의 옆면은 호수 위에 아찔하게 걸려 있는 것 같네요.

탑정호 출렁다리 중간 지점 스카이 가든
▲ 탑정호 출렁다리 중간 지점 스카이 가든

스카이 가든에서 보는 출렁다리
▲ 스카이 가든에서 보는 출렁다리

탑정호 출렁다리의 또 다른 출발지인 북단에도 데크와 매표소가 있습니다. 남단보다는 주차장이 더 편리한데요. 평일이고 개통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아서인지 주차장은 여유로웠습니다. 물론 주말이 되면 주차장이 매우 혼잡할 것 같습니다. 땀도 식히며 벤치에 앉아 탑정호를 바라봅니다. 방금 건너온 탑정호 출렁다리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탑정호 출렁다리 북단
▲ 탑정호 출렁다리 북단

탑정호 출렁다리 북단
▲ 탑정호 출렁다리 북단

탑정호 출렁다리 개통이 소문나기 시작하면서 주말이면 정말 많은 분들이 찾을 것 같은데요.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개통한 논산의 랜드마크 탑정호 출렁다리, 주말 나들이로 추천합니다.

탑정호 출렁다리

찾아가는 길 : 탑정호 수문공원 - 충남 논산시 탑정로 773 (종연리 산 58)
주차장 : 공용주차장 평일 여유, 주말 붐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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