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관광메카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과거 마을을 현대적인 색감으로 잘 만들어 놓은 공주 한옥마을입니다.



사실 공주 한옥마을은 숙박시설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그도 그런 것이 한옥에서 숙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입니다. 하지만 숙박을 하지 않고도 전통 한옥의 고풍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공주 한옥마을입니다.



공주 한옥마을은 2010년 9월에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단체동 6동에 37실과 개별동 16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캠핑 인구가 늘면서 오토캠핑장과 야외 바비큐장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주 한옥마을을 이용하기 위해 숙박을 하면 좋지만 단순하게 산책이나 체험을 즐기는 장소로도 유명한 장소가 이곳입니다. 전통놀이를 비롯해 전통문화 체험관이 있고, 별도 프로그램이 있어서 사전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가 재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이용은 한계가 있는 듯했습니다.



또 하나의 체험은 역사체험 놀이터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자연 훼손을 최소화해 만들어놓은 놀이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미끄럼틀보다도 길고, 넓어서 많은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언덕에 조성된 놀이공간에 기존에 있던 나무를 활용하다 보니 뜨거운 햇볕을 피해서 관광할 수 있는 장소가 바로 이곳입니다.



공주를 대표하는 동물은 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옥마을 곳곳에 곰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어서 산책만으로도 아이들은 곰을 찾는 재미에 푹 빠질 수 있습니다.



한옥 사이사이 골목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개별동 건물과 건물 사이 골목길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담벼락에는 재미있는 그림이 있고, 옛 물건을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풍성한 볼거리 덕분에 주말이면 공주시 주변에 위치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많이 없을 때 편안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평일을 추천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월요일 점심시간대로 사람들 없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우리지역을 둘러봐야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겠죠. 언택트 시대 과거 한옥 마을을 만날 수 있는 공주 한옥마을을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