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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우리동네 온새미로 신죽리 수목원

2021.06.23(수) 10:51:25 | 동산지기 (이메일주소:kms9001@naver.com
               	kms900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신죽리 수목원은 우리 지역 천북에 있는 포레스트이다. 70이 훨씬 넘으신 쥔장께서 일찍이 식집사(식물집사)를 자처해서 좋은 식물을 모으면서 자연스럽게 한 두 종목 심기 시작한 것이 오늘의 수목원이 되었다.

우리동네온새미로신죽리수목원 1

수십 년을 나무와 각종 야생화, 희귀식물들을 기르면서 조금씩 심어 놓기 시작한 것이 많은 사람들을 편히 쉬게 하는 숲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우리동네온새미로신죽리수목원 2

너무 인위적이지 않게 자연스럽게, 자연 친화적으로 가꾸어 놓아 이곳에 가면 정말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우리동네온새미로신죽리수목원 3

자연을 느끼고, 자연에서 쉼을 얻고, 마음을 정화시키고, 그야말로 자연스레 힐링이 되는 곳이다.

우리동네온새미로신죽리수목원 4

해마다 이곳에서는 가을걷이 후 천북 면민들이 모두 모여 한마당 축제를 연다. 추수한 온갖 곡식들도 가지고 나오고, 김장재료를 준비해 김장도 해가며 풍요로운 한 해를 감사하며 보내는 ‘온새미로 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축제를 열지 못했다. 

우리동네온새미로신죽리수목원 5

그래서 ‘신죽리수목원’보다 ‘온새미로수목원’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온새미로’란 자연그대로, 있는 그대로 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이다.

우리동네온새미로신죽리수목원 6

우리동네온새미로신죽리수목원 7

수목원도 자연스러운 미가 돋보이는 곳이라 ‘온새미로’라는 말이 잘 어울리고, ‘온새미로축제’도 농촌에서 있는 그대로의 농산물을 가지고 나와 하는 축제라 ‘온새미로’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축제다.

떡갈잎수국
▲ 떡갈잎수국

레드아나벨수국
▲ 레드아나벨수국

청수국
▲ 청수국

요즘 수국의 계절에 이곳 역시 수국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되질 않는다. 다양한 종류의 수국이 곳곳에 심겨 있었다.

분홍겹접시
▲ 분홍겹접시

복카시접시
▲ 복카시접시

흑접시
▲ 흑접시

게다가 또 요즈음은 접시꽃 전성시대다. 그래서인지 각양각색의 접시꽃도 화려하게 피어 있었다. 쉽게 보지 못할 흑접시꽃도 있었다.

철쭉
▲ 철쭉

그 뿐 아니다. 정말 이 계절에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철쭉들이 곳곳에 다양하게 피어 있었다.

은배초
▲ 은배초

야생화 은배초도 약초를 한잔 마시고픈 충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우리동네온새미로신죽리수목원 8

새로 심은 듯한 장미도 곱게 펴 있었다.
 
우리 지역, 우리 동네 힐링 장소 ‘신죽리수목원’의 포레스트, 온새미로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이 여름에는 더욱 좋은 녹음이 시원한 곳, 그 곳에 있기만해도 건강해질 듯하다.
 
신죽리수목원 위치 : 충남 보령시 천북면 천광로 6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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