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촌수필 촬영 장소였던 보령 용두해수욕장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논두렁 리포터입니다.
이번호는  관촌수필의 실제 촬영 장 였던 용두해수욕장을 탐방해보았는데요.
대천해수욕장에서부터  보물섬 죽도와 남포방파제를 연결하는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동백정 가기 전 용두마을의 용두해수욕장이 나오는데요.

바로 해수욕장으로 가지 말고 마을 어귀 둘레길을 걸어보아요.
SBS 창사 특집 34부작 촬영했던 장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해요.





용두마을의 큰 상징인 용두정과 큰샘을 찾아가 약수 한 사발 들이키고 용두정에서 잠시 쉬어갔는데요.
어찌나 시원하던지 전망 또한 뛰어나서 오래 있고 싶어지는 곳이기도 해요.

친구가 근처에 관촌수필 펜션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풍경이 낯설지가 않았어요.
실제 이문구 선생의 인척이기도 하구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마을이라 그런지 탐구심을 자극하네요.





동백정으로 가는 소나무 수풀 소로길은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거든요.
또한, 숙소인 동백정으로 가는 곳에 동백나무향도 너무 좋아요.
그리고 다양한 수석도 감상할 수가 있어요.





우측으로는 보물섬 죽도와 요트경기장이 자리하고요.
왼쪽으로 신랑각시바위가 펜션단지와 진풍경을 이루고 있네요.

어릴 적에 신랑각시바위에 올라 농어 낚시하는 포인트로 활용했거든요. 
예전에는 수로가 나있었는데, 지금은 말끔히 정리가 되어 있네요.
무창포로 가는 해안도로가 드라이브 객들에게 러브콜을 받는 장소이기도 해요. 





해변은 여름철 물놀이하기 좋은 곳으로 조용하고 힐링할 수 있는 최적지이고요.
갯벌에는  자급자족할 수 있는 조개와 개불 그리고 꽃게 등 다양한 해산물을 얻을 수가 있어요.
낚시로는  망둥어, 감성돔 그리고  보리멸 등이 많이 나는 편이고요.
특히 저녁노을이 예뻐서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곳이랍니다.

관촌수필의 이문구 선생도 용두해수욕장을 거닐면서 많은 사색을 했다고 해요.
코로나 언택트 힐링 최적지 관촌수필의 이문구가 있는 용두해수욕장으로 어서들 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