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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훈의 날 6월에 찾아가봐야될 충청남도 보훈관

2021.06.17(목) 12:23:45 | 서영love (이메일주소:hush7704@naver.com
               	hush770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역사 속에서 한 국가의 혹은 한 영토의 사람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들은 자행되어 왔고 지금도 다른 곳에서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영토를 확장하고 제국을 만드는 일은 사람들의 욕구이며 숙명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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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시대 일본은 막차를 타고 청일전쟁, 러일전쟁에서 차례로 승리하면서 그 이름을 전세게에 알렸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한반도는 교두보가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일본이 한반도를 바라보는 관점과 대한민국이 일본을 보는 관점은 극명하게 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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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보훈의 달이기도 합니다. 한국전쟁이 일어난 해이기도 하지만 현충일이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국가의 존립과 주권 수호를 위해서 신체적, 정신적 희생을 당하거나 뚜렷한 공훈을 세운 사람 또는 그 유족에 대하여 국가가 적절한 보상을 하는 것이 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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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국가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180만 명이 넘는 군인들을 파병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당시 파병된 군인들의 평균 나이는 17~20세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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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도청이 자리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보훈관이 있는데 문을 닫기 전에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이곳을 가이드해주시는 분이 첫 번째로 소개해주신 분은 김구였습니다. 김구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고 있었지만 이곳의 시스템은 디지털화가 잘 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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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사변이 일어나 명성황후(明成皇后)가 살해되자 충격을 받고 1896년 2월 귀국하여 안악(安岳)으로 오는 도중 치하포(河浦)에서 일본군 중위 쓰치다[土田壤亮]를 때려죽인 뒤 집에서 은신중 체포되었으며 영화 속에서도 잘 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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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은 혹은 영국인들은 한국전쟁을 승리한 전쟁이라고 기억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UN으로 참전하였기에 미국인들은 2차 세계대전의 참전국처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유라는 의미하라를 위해 참전한 사람들이 많았던 전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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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150년 동안의 역사 속에서 한반도는 많은 것을 경험하였다고 합니다. 역사를 제대로 아는 사람들은 많지가 않습니다. 역사는 그냥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사람이 걸어온 길의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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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많은 것을 보여주시려고 했던 분은 안중군 의사를 디지털 방식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 시대를 기억할 수는 있지만 체감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당시 일본의 열웅과 같은 대접은 받았던 이토 히로부미의 모습을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어떤 사람을 저격하려고 했는지에 대한 관점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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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지향했다고 하더라도 전쟁은 상관없는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만들어냅니다. 일반인 1명의 희생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3명의 군인들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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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報勳)은 ‘공훈에 보답하다’라는 의미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 현실에 안주해 자만하면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노력한 만큼 대가를 지불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생각할 필요는 있습니다. 적당히 살아가는 것이 일상이 된다면 보훈은 의미가 없을 수 있으며 이 사회를 나아가게 하는데 한계를 만들게 됩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충청남도 보훈관 : 충남 홍성군 홍북음 홍예공원로 65
cnbohun.chu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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