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 하구에서 서해바다로 나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왜목마을은 장고항 촛대바위 위로 떠오르는 일출과 난지도 위로 지는 일몰을 볼수 있어서 당진 제일경으로 손꼽힌다.



장고항 노적봉 선착장에서 왜목마을로 가는 군도14호선은 주변지역의 교통 편의시설 확충과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석문해안도로로 명명된 도로가 이어진다.



석문해안도로는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에서 2003년 1월 15일 공사를 시작하여 2007년 12월 26일에 개통하여 당진시에 무상으로 기부채납한 도로이다.



석문해안도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서 장고항 노적봉에서 떠오르는 서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지정한 명소 이기도 하다.



석문해안도로 전망대에 올라서면 정면으로 가리비가 많이 잡히는 섬이 보이는데 가리비 모양이 국화꽃을 닮아서 국화도라고 불리는 섬이 서해바다와 어우러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석문 전망대에 세워진 투명 칸막이에는 2월과 10월 사이 노적봉과 장고항 언덕 사이 촛대바위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일출 지점이 표시되어 있다.



입구에 도착하면 왜목마을 앞바다를 천상의 은하수로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조성한 오작교가 세워져 견우와 직녀의 사랑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왜목마을 입구에 조성된 오작교 다리 앞에는 칠월칠석에 한번 만나는 애틋한 사랑의 아이콘 견우와 직녀 조형물이 포토존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작교 다리 뒤편 백사장에는 왜가리의 목처럼 생겼다는 왜목마을의 지명 유래에서 착안한 새빛왜목 조형물이 세워져 왜목마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왜목마을은 일출 명소로 알려지기 전에는 마을 앞 갯벌에 나가 굴 등을 수확하여 생계를 유지하던 예닐곱 가구가 살던 마을로 하루하루 먹고살기 힘든 마을이었다.



왜목마을이 일출 명소로 당진 제일경에 손꼽히면서 이제는 편의점에서 5,000원을 주고 조개채취 이용권을 구입하면 누구나 갯벌에 나가서 조개를 채취 할수 있다.



왜목마을에는 일출행사와 칠월칠석 행사를 비롯하여 관광명소를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한 숙박시설과 서해바다에서 잡히는 다양한 해산물을 차려내는 식당들이 성업 중이다.



왜목마을 선착장 가는 길목에는 항해가 김승진이 2014년 10월 19일 왜목항을 출항하여 단독 무기항 무원조 요트세계일주 성공을 홍보하는 요트세계일주홍보전시관이 있다.



요트 세계일주 홍보전시관은 본관 건물인 전시관 건물과 베이스캠프인 캠핑 트레일러 그리고 창고와 샤워실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요트 세계일주 홍보전시관 본관 건물에 들어서면 희망 항해의 시작 존, 209일간의 희망항해도전 존, 희망의 돛을 올리다 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도전 단독 무기항 무원조 요트 세계일주 항로도, 항해 중 만난 친구들, 대자연의 경이로움, 세계일주를 성공시킨 아라파니호, 항해중의 일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되어 있다.



요트 세계일주 홍보전시관 맞은편에는 왜목일출 행사를 기념하는 돌비석 조형물이 자리 잡고 있고 그 옆에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진행되는 공연장이 있다.



당진제1경
왜목마을
충남 당진시 석문면 왜목길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