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의 공주 역사인물 역사에 기록된 우리나라 최초의 효자 향덕과 관련된 특강이 있어 소개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마을마다 효자, 효부들이 있는데요.
대부분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이야기이고 일반인 들에 대해서는 거의 찾기가 어려운데요.
한반도 최초로 나라에서 효자비를 내린 첫 공식적인 문서에 기록된 효자가 바로 충청남도 공주시의 효자 향덕이랍니다.



공주에는 그러한 효자를 기리기 위해 2016년 11월 15일 중동 281-5번지(공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역사박물관 주차장 안쪽) 일원 1615㎡에 총 13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효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고 간직해 후세에 전하고자 2015년 12월 착공해 삼국사기 문헌에 최초로 기록된 효자 향덕의 효자비를 복제해 세우고 국고개 전설의 주인공 효자 이복의 효행비와 비각은 옮겨 세워 효심공원을 세우면서 효행 관련 상징 조형물인 효열문(孝烈門), 효원탑(孝元塔), 효행상(孝行像), 행복가족상(幸福家族像)과 건립기념비(建立紀念碑)를 제작해 함께 설치했는데 위 사진의 부조 왼쪽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효심공원은 공주시 원도심의 중심인 충남역사박물관, 중동성당, 기독교 선교유적, 제민천, 풀꽃문학관, 우금티동학유적, 산성시장을 잇는 관광 인프라의 시작점으로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우리 삶의 근간인 효를 돌아 보게 하고 있습니다.



위 조각은 효행상으로 거북이와 잉어 그리고 사슴(노루?)과 두루미가 있는 효행산인데요.
오늘은 효자 이복을 이야기 하려는 것이 아니니 생략하고 바로 곁에는 효자 향덕과 관련된 비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각 속에는 효자 향덕비를 복제해 세워 두었는데요.
원래의 효자 향덕비를 만나러 가 볼까요?



효자 향덕의 비는 충청남도 공주시 소학동 76-9 2차선 도로변에 있어 한눈에 찾을 수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이곳이 효자 향덕의 비가 있는 비각이랍니다.



속에는 이렇게 효자비가 있는데요.
계룡도령 춘월이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효자 향덕과 관련해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계룡도령 춘월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 관심이 큰데요.


역사에 기록된 우리나라 최초의 효자 향덕 특강의 주제가 '향덕의 효행과 불교'인데요.
갑자기 불교가 왜 나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공주시 최명진 학예연구사의 '다시 쓰는 향덕 이야기' 속에서도 발견했는데요.
"향덕과 함께 신효 거사라는 새로운 인물을 역사적, 지역적 배경과 함께 소개했으며, 지명과 유적, 유물들의 종합적 검토를 통해 혈흔천이 흐르는 소학동 일대를 향덕과 함께 주목되어야 할 장소들로 재검토하는 등 향덕의 이야기를 다시 써 보고자 한다."로 시작하는 다시 쓰는 향덕 이야기에서 "삼국사기 ‘향덕 向得’과 삼국유사 ‘신효 信孝’ "라는 소제목의 이야기에 주목했는데요.
'삼국사기'에 첫 번째로 등장하는 효자 ‘향덕’, '삼국유사'에 처음 등장하는 신효거사... 향덕과 신효는 동일인일까요?
아니면 전혀 다른 두 사람일까요?
궁금하죠?

5월 28일에 관심을 가져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