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여행지 추천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안녕하세요. 여행작가 호미숙입니다. 지난 어린이 날인 5월 5일 당일치기로 다녀온 충남 예산의 관광명소를 소개합니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왔지만 친구 덕에 여러 곳을 다녀왔습니다. 그중에 먼저 소개할 곳은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 분수와 가동시간을 알려드립니다.

이전에 갔을 때는 음악분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가니 화려한 출렁다리 조명과 함께 밤을 밝히는 분수쇼는 황홀했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예산군의 새로운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국내 최장 길이인 402m의 길이 예당호 느린 호수길은 2019년 10월 오픈했으며 140m 길이의 부잔교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웅장한 출렁다리의 모습이 넓은 예당호와 함께 조성된 예당호 조각공원과 어우러져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국민여가 캠핑장에서 보는 전망도 좋습니다.



출렁다리 음악분수-국내 가장 넓은 음악분수 기록 길이 96m, 폭 16m 최대 분사 높이 110m에 이르는 부력식 분수이며, 면적 1536㎡에 달해 호수에 설치된 가장 넓은 음악분수로 한국기록원 공식 기록에 올랐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야간 관광 100선’ 예당호출렁다리에 그러데이션 기법을 적용한 형형색색 LED 불빛을 이용한 공연이 20분간 진행됩니다.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운영
운영기간 : 5월부터 9월까지
운영시간 : 평일 - 오후 2시, 5시, 야간 8시, 9시
                금요일, 주말, 공휴일 - 오후 2시, 5시, 야간 7시, 8시, 9시

레이져빔 영상쇼 상영
운영기간 : 5월부터 9월까지
운영시간 : 야간 1회 (20시 30분 20분간)

※ 월요일 후무



어둠이 짙어지고 빛이 들어온 시간 8시 음악분수를 보기 위해서 출렁다리를 걸어 들어갑니다. 이전에는 다리 한가운데 있는 탑도 오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인지 입구를 막아놓았네요. 다리 전망대에서 화려하게 색색으로 변하는 출렁다리 조명을 담아봅니다.



귀에 익숙한 노래가 흘러나오고 경쾌한 동요와 댄스곡이 분위기를 업 시켜주면서 춤을 추듯 음악분수는 화려한 불빛과 함께 분수쇼를 멋지게 어두워지는 예당호 위에서 펼쳐집니다. 이날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가족여행으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찾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분수쇼를 보려면 조각공원 둘레길을 이용해서 내려다봐도 되고, 가까이 보려면 데크길로 만들어진 입구 쪽이나 출렁다리 안쪽 맞은편에서 또는 다리 전망대에서 감상하기 좋습니다. 저는 예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로 와야 하기에 급하게 서둘러 가운데 전망대와 다리 위 그리고 입구에서 번갈아가면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