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에는 매년 열리는 3대 축제가 있는데요.
가을에는 가장 큰 백제문화제와 공주알밤축제가 열리고 가정의 달 5월에는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석장리구석기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2021 온-택트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펼쳐지는데요.
5월 5일 어린이날 개막해 8일까지 이어져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답니다.



[[[ 2021 온택트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 ]]] 기간 : 2021/5/5 ~ 2021/5/8 (4일 간) 축제 기간 동안 전시관 관람 예약제로 시간당 70명 입장 (14세 미만 포함 시 4인까지 예약 가능)

온택트 참여 - 집콕 라이브! 도전 구석기 골든벨 - 랜선으로 만나는 구석기 - 석장리 박물관의 사라진 유물을 찾아라 - 구-석기야 밥 먹자!(오정태와 함께 요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 나는 구석기 人이다(이승윤과 함께 하는 석장리 생존기)

온택트 사전제작 - 기억해! 1964- 구석구석 석장리 탐방 - 궁금한 구석기 이야기 - 우리집은 구석기(UCC공모전)

언택트 - 특별기획전 "선사인의 취향" - 구석기 그림그리기 대회

축제에 맞춰 운영될 공주석장리 구석기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는 대상이 문화재청장상이라니 그리기를 좋아하거나 재능이 있다면 참여할만하죠?？
이번 축제는 온 택트와 언택트 그리고 현장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공주시석장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각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내용을 참고하면 됩니다.



공주시석장리박물관 입구에는 석장리 출토 유물 중 대표석기인 ‘주먹도끼’를 아랫부분은 자연 상태의 자갈돌 모습을 그대로 살렸고, 윗부분은 인공이 가미된 뗀석기 모양의 주목도끼를 쥐고 있는 손을 세워 두어 시대를 웅변하고 있습니다.



관람시간 : 09:00~18:00
매표 및 입장 : 17:30까지 가능
휴관일 : 설날 및 추석 당일

관람시 주의사항
석장리유적은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문화재입니다.
유적구역(박물관 내)에서의 취사를 금합니다. (간단한 도시락은 허용)
안전문제로 자전거, 인라인, 킥보드 등 반입 안 됩니다.
전시관 내에서는 타인의 관람을 방해하지 않도록 정숙해 주시기 바랍니다.
음료수와 음식물의 전시관 반입을 금지합니다.
롤러브레이드 및 바퀴신발을 착용한 채 입장하는 것을 불허합니다.
유리 및 전시물이 파손되지 않도록 조심해 주십시오.
애완동물과 동반한 입장을 불허합니다.
단체관람 시 인솔자와 동반하여 관람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물관 관계자의 통제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전시실 내에서는 플래시를 사용한 사진촬영을 금합니다.

전시 해설 안내
상설 해설 : 매일 6회 매시(10시, 11시, 13시, 14시, 15시, 16시) 해설 시작
해설사 안내 데스크는 전시관 입구에 있습니다.
석장리박물관, 공산성, 송산리고분군(무령왕릉) 각 곳에 해설사가 있습니다.
단체해설 예약을 원하실 경우 "공주시청 홈페이지 > 문화관광 > 관광도우미 > 해설예약"에서 신청해주세요.

5곳(석장리박물관+공산성+송산리고분군+공주박물관+황새바위 등) 이상 단체(20인 이상) 해설 투어를 희망할 경우 예약총괄담당자(☎010-5024-2421)에게 예약해주세요.



불을 발견한 구석기인이 환호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 공주시석장리박물관은 원래는 관람료가 있었지만 현재는 무료인데요.
불을 자유롭게 다루면서 진화(?), 발전은 그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죠?
아무튼 공주시석장리박물관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는 물론 마스크 착용을 확실히 하고 다녀왔는데 다른 사람들도 모두 철저히 지키는 모습이었답니다.



돌무더기 널브러져 있는 이곳은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크고 작은 돌을 이용해 돌칼이나 주먹도끼 등 석기시대의 연장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장으로 보입니다.



마치 요즘의 텐트같죠?
이곳에는 30만년 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움막이 프랑스의 니스 해변에서 발견된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떼라 아마따'라는 막집부터 종류별로 다양한데요.
입구에는 자세한 설명도 붙어있으니 직접 방문해서 확인해 보면 더 좋겠죠?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동물의 뼈 모양 구조물로 지어진 터널입니다.
삭장리 박물관에 공룡이 없어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겟죠?
ㅎㅎㅎ



공주시석장리박물관의 구석기 유적은 한반도의 역사를 바꾸는 위대한 발견인데요.그러한 역사적 순간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두었더군요.

공주 석장리 유적은 1964년 미국인 대학원생에 의해 뗀석기가 발견된 것을 계기로 이후 연속적으로 연세대학교 손보기 교수 등에 의하여 모두 12차례에 걸쳐 발굴 조사되었으며 조사 결과, 해방 후 남한 지역에서 최초로 발굴 조사된 구석기 유적지로 밝혀졌답니다.2010년 시행한 13차 발굴조사 지역에서 구석기유적의 퇴적 지층 및 문화층이 확인됨에 따라 문화재구역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이에 따라 2018년 5월에 기존 8,344㎡였던 문화재구역을 12,870㎡로 확대한 공주 석장리 유적은 현재 사적 제33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석장리 박물관이 설립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찬찬히 둘러 보면 무척 유익할 것 같습니다.



마치 매머드의 갈비뼈 같은 형상을 한 루미나리에인데 밤에 보면 더욱 신비롭고 아름답게 보일 것 같습니다.



공주시석장리박물관에는 이렇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물론 이용료는 없답니다.
^^

이렇게 주마간산으로 공주시석장리박물관을 소개한 것은 자세히 소개하기보다는 대략적인 개념만 소개하여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생각으로 생략했으니 이해해 주시고 오는 5월 5일 개막해 8일까지 이어지는 ‘2021 온-택트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코로나19로 많이 힘든 시기에 어린이들에게 나마 새로운 즐거움으로 마무리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공주시석장리박물관 http://www.gongju.go.kr/sjnmuseum/
충남 공주시 금벽로 990
대표전화 041-840-8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