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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백마강 구드래 둔치에 거대한 네잎클로버 카페트가 깔렸어요.

부여 백마강과 둔치와 세도면 금강변 둔치에 핀 유채꽃들의 이야기.

2021.04.15(목) 18:43:27 | 충화댁 (이메일주소:och0290@hanmail.net
               	och029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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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하게 흐르는 백마강 둔치 구드래 벌판에 거대한 네잎클로버 카페트가 깔렸다.
구드래 둔치는 4계절 내내 볼거리가 넘치는 곳이다. 올해는 청보리를 배경으로 한 네잎클로버가
새롭게 등장했다. 드론 사진을 염두에 두고 조성한 청보리밭을 네잎클로버로 조성해놓았다.
청보리만 심었다면 밋밋했을 곳인데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가 백마강에 둥실 떠올라
볼거리를 만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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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클로버로 보이지만 사실은 코스모스잎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부여군청 산림녹지과(과장 이성복)에 알아보니 팀원들이 아이디어를 내서 올해는 코스모스 성지로 알려진 구드래 둔치를 거대한 코스모스꽃잎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한다.
코로나 블루의 영향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구드래 둔치에서  드라이브쓰루로 즐기만한 볼거리로
청보리를 배경으로 한 거대한 코스모스 잎을 만든 것이라고 했다.
드론 사진을 찍는 인구가 늘어가는 트렌드까지 반영해서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공무원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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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암에서 내려다보이는 유채꽃밭.
구드래 둔치의 또다른 볼거리인 유채밭도 드라이브쓰루로 즐길 수 있다.
백마강변을 끼고 달리면서 황금빛 유채꽃의 향연을 만끽하며 코로나블루를 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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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부여군 세도면 금강변 유채꽃밭.
코로나 시국으로 유채꽃 축제는 열리지 못했지만 꽃들은 무심하게 피어났다.
위축되고 긴장 속에서 살았던 지난 시간들을 잊고 꽃밭에서 나비처럼 날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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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잃어버린 봄이 금강변 유채꽃밭에 찾아왔다.
벌과 나비들고 신이 나서 날아다니고 유채꽃들이 사람을 구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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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세도면의 로컬푸드인 방울토마토 조형물. 전국 생산량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부여 방울토마토의 원산지는 세도면이다. 유채꽃밭 너머에는 방울토마토가 심어진 비닐하우스의 지평선과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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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조형물 사이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황금물결 속에 빨간 방울토마토 두 알이 포인트로 멋진 사진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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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틀을 걸어놓은 포토존.
액자틀 속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서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올리면 누구나 '인싸'가 된다.
전국의 인싸들이 다 몰려와도 될만큼 액자틀 포토존이 유채밭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떠들썩한 축제보다 개인적이고 비대면 여행이 추세인 코로나 시대에는 아웃도어 여행지로 유채꽃밭이 제격이다.
황금빛 꽃 물결 속을 헤메고 다니면 사람도 황금빛으로 물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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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도 이렇게 찍으면 작품이 된다. 사진가들의 성지인 유채꽃밭에서는 누구나 작품 사진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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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노란색이다.
회색빛 겨울을 지나 노란꽃물이 번지는 봄이 오면 나들이를 꿈꾼다.
떠나고 싶다. 미련없이 신발끈을 매고 떠나는 봄 여행 성지는 유채꽃밭이다.
유채꽃의 향연은 이번 주말이 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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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여는 봄이면 네잎클로버로 가을이면 코스모스잎으로 변신하는 볼거리가 당신을 기다린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구경할 수 있는 구드래 둔치는 미리보기 화면처럼 보는 봄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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