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걷고 싶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엔 10분만 걸어도 헥헥대고 걷기 싫어했던 저 인데요. 요즘은 일부러라도 걷고 싶고, 날씨가 좋으면 어디든 나가서 꼭 걷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걷기는 누구라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충남도에서 출시한 '함께하는 행복 걷기 걷쥬'어플을 사용하면 더욱 즐겁고 체계적인 걷기 운동이 가능합니다.
하루 1만보 걷기 실천으로 포인트와 선물을 받기도 가능하고, 자신의 생활 속 움직임도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천안 걷기 좋은 산책로 천호지를 한바퀴 돌면 약 4천보 가량 채울 수 있습니다. 



지금 천호지는 개나리가 한창입니다.
원래 봄에 벚꽃 풍경이 아름다워 유명한 곳인데요. 벚꽃이 피기 전 개나리가 샛노랗게 펴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개나리가 둘러싼 천호지-단대호수를 걷다보니 봄기운이 물씬 풍겨 나른 했던 기분, 춘곤증 마저 사라지는 듯 합니다 .



요즘 하늘이 참 예쁩니다. 천호지를 걸으면 전선 없는 깨끗하고 새파란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바닥에 우레탄 처리도 되어 있어서 쿠션감이 있어 관절이 안좋으신 어르신 들도 무리 없이 걷기가 가능합니다. 



단대호수의 벚꽃은 아직 봉우리도 채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4월 초는 되야 벚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천히 피어야 더 오래 즐길 수 있으니..
저는 벚꽃이 천천히 여유롭게 피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비만률도 높아지고, 운동량이 현저히 줄어 건강 관리가 필요한 분들도 많아 졌다고 하는데요.
충남도의 '걷쥬'앱과 따뜻해진 봄 날씨 덕분에 많은 분들이 야외 활동을 시작하는 활발한 모습이었습니다. 저 또한 집순이 스타일이라 여행을 가거나 하지 않으면 집에 틀어박혀 있는걸 좋아했는데, 어플을 사용하니 나도 모르게 일만보 채우기를 미션처럼 하고 있습니다.




초록으로 물들어 가는 단대호수공원의 풍경이 참 싱그럽습니다. 봄은 짧지만 , 짧아서 더욱 아름답고 찬란한 계절인 듯 합니다. 



샛노란 개나리들이 반짝이는 별 같습니다. 지금 천안의 걷기좋은 산책로 천호지-단대호수는 샛노란 개나리로 둘러 쌓여 있어 기분 좋은 산책이 가능합니다 .



빠르게 걷다 보니 기분좋게 살짝 땀이 나고 숨이 차는데요. 그럴 때마다 살랑이며 불어오는 봄바람이 너무나 기분 좋습니다. 유명 가요에도 등장하는 단대호수~ 왜 단대호수를 그렇게 걷는지.. 봄의 천호지를 방문해보시면 깨닫게 될 것입니다. 샛노란 개나리풍경이 함께하는 천호지 산책으로 걸음 수도 달성하고 힐링하시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