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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공주시 국가대표 특산물 고맛나루쌀, 이라크 첫 수출

찰지고 윤기 좌르르~, 이 쌀 먹어보면 다른쌀 못먹는다

2021.03.21(일) 23:17:14 | 내사랑 충청도 (이메일주소:dbghksrnjs6874@hanmail.net
               	dbghksrnjs6874@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농협통합RPC

▲  공주농협통합RPC


공주시 고맛나루쌀 유명하고 맛있다. 밥이 찰지고 윤기가 좌르르르~. 이 쌀로 밥 지어먹어 본 사람들은 다른 쌀 안쳐다 본다. 쌀과 밥이 중독성을 갖는다. 그게 공주시 특산물 고맛나루쌀이다.
고맛나루쌀이 맛있는 밥을 지어내는 이유는 분명하다.
토질 및 품종과 기후 등 자연 조건은 물론, RPC(미곡종합처리장)의 수매·저장·도정·포장까지 일관 시스템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다.
그 덕분에 공주시 고맛나루쌀은 해외 수출을 통한 외화벌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고맛나루쌀이 며칠전 이라크 수출 길에 올랐다.
이달초 3월 3일이었으니 보름이 조금 넘었다. 공주시는 이날 공주농협통합RPC에서 올해 첫 수출 선적식을 갖고 고맛나루 쌀 10kg 1600포대, 총 16톤을 이라크로 보냈다.
 

공주시국가대표특산물고맛나루쌀이라크첫수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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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적식에 앞서 김정섭 공주시장이 농협 및 쌀 수출 관계자들과 함께 RPC를 돌아보며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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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C는 완전 자동화 설비여서 사람이 하는 일이 거의 없다. 도정이 끝난 고맛나루쌀이 최종적으로 포대에 담겨 나오는 사출구에서 직원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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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팔이 도정을 마치고 10kg 단위로 나오는 쌀을 자동으로 들어내 쌓는 작업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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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켠에 쌓여있는 고맛나루쌀. 이날 이라크로 선적될 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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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열린 고맛나루쌀 이라크 수출 선적식.
이날 선적식에는 김정섭 공주시장, 박재명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장, 정운용 공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대표, 강승석 유구농협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지역농협조합장, 임장빈 공주RPC대표, 농업기술센터 김희영 농촌진흥과장·홍성현 농식품유통과장, 하정성 농산물유통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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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시장이 직접 트럭에 고맛나루쌀을 상차하며 비지땀을 흘려주었다.
 
이번 수출 길에 오른 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이라크 현지 근로자와 교민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라고 한다.
고맛나루 쌀은 미국과 쿠웨이트에 이어 2019년 이라크와 두바이에 36톤, 지난해에는 이라크에 29톤이 상하반기로 나눠 수출 됐다.
수출 길에 오른 고맛나루 쌀은 초저온시설에서 보관·도정한 쌀로 인체에 무해한 선도 유지제 등으로 관리돼 사막의 열기에서도 밥맛의 우수성을 인증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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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시장은 “고맛나루 쌀의 고품질 상품화는 물론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및 유통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 다변화를 통한 판로개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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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RPC 사무실 복도에 진열된 고맛나루쌀과 다른 품종의 쌀들.
고맛나루쌀은 전량 계약 재배를 통한 철저한 품질 관리로 2017년과 2018년 2회 연속 충남우수브랜드 선정, 2019년 팔도 농협쌀 10대 대표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맛나루 쌀을 수출하는 공주시 통합RPC는 지역 농협들이 출자해 만든 조합공동사업법인이다.
2000여 농가가 6000ha에서 생산한 벼를 납품받아 초현대식 시설로 수매·저장·가공·포장을 일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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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식사는 ‘밥맛’이 좌우한다. ‘밥맛’은 쌀에 달렸고, 쌀의 품질은 농민의 땀방울에 비례한다.
공주시 통합RPC 복도에 붙여져 있는 사진들이 그런 믿음을 대변하고 있다. 퇴비를 만드느라 풀을 깎아 쌓고, 짚으로 만든 사마니에 쌀을 담아 옮기고, 옛날 방앗간에서 방아를 찧어 내는 모습이 70, 80년대까지의 우리 농촌을 그대로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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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받은 가장 신뢰하는브랜드대상과 무농약농산물인증서가 고맛나루쌀의 품질을 인증해 준다.
고맛나루쌀의 원 품종인 삼광벼는 벼에서 빛이 나고, 도정할때 빛이 나고, 밥을 해도 빛이 나서 ‘삼광’이라 한다. 최고 품질의 벼인 셈이다.

공주시 통합RPC 임장빈 대표는 “농민들이 화학비료 대신 양질의 퇴비와 친환경 재료로 농사를 짓는다”며 “앞으로 쌀의 고품질화에 더욱 힘쓰는 것은 물론, 다양한 홍보 및 유통과 수출 지원정책을 펼쳐 농가 수익으로 직결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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