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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칼럼

서천형 뉴딜, 경제 체감효과로 이어져야

생생현장리포트-김장환 서천신문 기자

2021.02.26(금) 16:11:33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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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서천군은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발생한 주민 안전과 경제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계획 등 국가 및 충청남도의주요 종합계획에 서천군 주요 사업들을연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야심찬 계획도세웠다.

군은경제 백신을 통한주민 안전사회 구축 및 지역경제 조기 회복과 탄력적 도시구조와 신성장 경제구조 마련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 한국판 뉴딜에 대응하는 서천형 지역균형뉴딜 추진, 생태자원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유산융성도시 서천 구축,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으로 군민 삶의 품격 증진 등을 내용으로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장항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사업의 정부 그린뉴딜 핵심과제 반영과 서천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기반 조성 등 서천군의 100년 대계를 이끌어갈 핵심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처럼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따라 서천군이 후속 조치로 준비한 ‘서천형 뉴딜 종합계획’의 밑그림은 서천의 100년 대계를 위한 정책들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직면하고 있는 국가적인 기후변화 위기와 미래 경제 환경에 슬기롭게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역실정에 맞게 마련한 추진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둘 수 있다. 장항 브라운필드를 비롯해 해양바이오를 활용한 계획은 지역 특성을 살린 설정으로 평가받을 만 하다.

‘서천형 뉴딜’의 최우선 과제는 서천 주민들이체감할 수 있는 경제효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 계획대로 미래성장 동력 견인과 경제 도약, 일자리 안정의 실적을 올려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추진이 중요하다.

또한 중요한 것은 사업비의 확보다. 국비와 지방비 확보는물론 향후에는 민자유치 또한 필요하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위축된상황에서 민자 유치는 그리 만만치 않은 일이 될 것이다. 일부 신규 사업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귀 기울여야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 수렴 등을통해 추진해 가야할 것이다.

특히주목해야 할 분야가 일자리 창출인데 양질의 일자리는 소득과 소비를 늘리고 이는 다시 투자돼 경기 회복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서천형 뉴딜’이 사업의 단순한 나열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막힌 혈을 시원하게 뚫는 경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길 진심을 담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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