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여행은 언제나 설레는 마음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공주에 있는 박물관 중에서 석장리박물관을 방문했는데 마침 '사냥혁명'이라는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어서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강조와 실내 관람시 방문자 기록과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의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 후 관람이 가능합니다.
석장리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구석기 발굴유적지가 있는 곳으로 야외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추운 겨울에 구석기인들의 사냥 모습을 보며 잠시나마 구석기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납니다.
사적 제334호로 지정된 이곳은 석장리 선사유적지로 1964년 손보기 교수가 유적 발굴을 주도해 우리나라 구석기문화를 알린 곳입니다.
석장리박물관 체험학습장은 구석기시대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야외의 자연 환경 속에 복원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야외를 둘러보고 석장리박물관 특별전시 '사냥혁명'이 열리고 있는 파른 손보기 기념관을 관람했습니다.
출입자 기록과 손 소독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관람을 했습니다.
이번 특별전시는 2021년 2월 28일까지 전시하고 있습니다. 사냥은 구석기시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 중대한 진보이자 혁명이라 합니다.
사냥혁명에 대한 전시 자료를 보면서 가족여행지로 이곳을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냥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도구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다양한 사냥도구 중에서 특히 창을 만들면서 능숙한 사냥꾼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석기인들의 사용했던 화살촉과 석촉, 좀돌날 석기와 석검 등 전시물을 볼 수 있습니다.
구석기시대 동굴벽화 속 사냥 모습으로 어두운 바탕에 다양한 색으로 동물들을 표현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냥혁명'은 국립공주박물관 등 9개 박물관에서 다양한 유물을 대여할 수 있어서 가능한 특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