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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동양 최대 규모의 탑정호 출렁다리 야경

새로운 명소가 될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2021.01.22(금) 01:43:53 | 수운 (이메일주소:hayang27@hanmail.net
               	hayang2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탑정호 출렁다리에 길게 불이 켜졌습니다. 동양 최대 규모로 계획단계부터 관심을 받았던 탑정호 출렁다리인데요, 논산시 부적면에서 가야곡면 종연리를 연결하는 탑정호 출렁다리는 다리 길이만 570m, 진입 구간까지 600m, 폭 2.2m로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402m의 기록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불을 밝힌 출렁다리에 미디어 파사드로 논산의 주요 관광지와 논산시의 로고인 '동고동락 논산' 등이 화려하게 바뀔 때마다 감탄이 쏟아집니다.
 
탑정호 출렁다리 미디어 파사드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미디어 파사드
 
논산 탑정호수문공원은 계백장군 조형물로 일찌감치 유명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탑정호 소풍길은 사철 걷기 좋아하는 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구불구불 이어진 탑정호 한 바퀴는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있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가 만들어지면서 수문공원에도 대형 분수가 설치되어 시범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색다른 조형물들도 설치되어 곳곳이 인증숏 장소가 되었습니다. 
 
탑정호 수문공원 계백장군 조형물
▲탑정호수문공원 계백장군 조형물
 
탑정호 수문공원 분수
▲탑정호수문공원 분수
  
탑정호 수문공원 조형물
▲탑정호수문공원 조형물

수문공원에서는 멀어서 잘 보이지 않아 탑정호 드라이브를 하면서 가까이 다가가니 출렁다리의 웅장한 모습이 보입니다. 낮에는 파란 호수와 하늘 사이에 길게 금을 그어 놓은 듯 다리는 햐얀색으로 빛납니다. 다리에 솟아 있는 두 개의 탑도 조형미가 뛰어납니다.  
 
탑정호 수문공원에서 본 탑정호 출렁다리
▲탑정호수문공원에서 본 탑정호 출렁다리
  
탑정호 출렁다리
▲탑정호 출렁다리
 
낮에 수문공원과 탑정호 출렁다리를 보고 나서 야경이 궁금해졌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SNS에 올려서 사진으로는 감상했는데요, 직접 보고 장면을 담고 싶어졌지요. 탑정호 수문공원은 계백장군 조형물을 중심으로 화려한 조명으로 분위기를 더했고, 공원으로 가는 길도 불빛으로 예쁘게 꾸며졌습니다.
  
탑정호 수문공원 야경
▲탑정호수문공원 야경
  
탑정호 수문공원 야경
▲탑정호수문공원 야경
 
덕분에 주말이면 이미 주차장은 빈틈이 없고, 도로까지 자동차가 길게 줄을 서고 있습니다. 1월 들어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요, 한 겹 더 입었는데도 추위가 옷속을 파고드는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장미꽃 조명길 데크를 걸어 올라가면 계백장군 조형물 주위의 조명 덕분에 마치 꽃밭에 있는 듯합니다.
 
탑정호 수문공원 야경
▲탑정호수문공원 야경
  
탑정호 수문공원 야경
▲탑정호수문공원 야경
  
낮에 볼 때에는 조형물 위에 노란 달을 걸어 놓은 걸로만 보였는데, 밤에 보니 보름달이 둥실 솟아오르는 것으로 보이네요. 멀리서 보면 진짜 달 같습니다. 이 조형물은 포토존으로 이미 유명해서 이곳을 방문하신 분들의 SNS에 많이 보입니다. 조형물 사이로 탑정호 출렁다리가 길게 탑정호를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탑정호 수문공원 야경
▲탑정호수문공원 야경
  
탑정호 수문공원에서 보이는 탑정호 출렁다리
▲탑정호수문공원에서 보이는 탑정호 출렁다리
  
탑정호 출렁다리는 수문을 지나면서 더 가까이 볼 수 있는데요, 버스정류장 근처의 길에서 보면 수문의 조명과 수문공원의 조명, 그리고 물에 반사된 빛으로 정말 화려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탑정호 수문공원 야경
▲탑정호수문공원 야경
 
탑정호 야경
▲탑정호 야경
 
하늘과 호수가 푸르게 하나로 이어지는 낮시간의 드라이브도 좋은데, 불빛에 집중하게 되는 야간 드라이브도 훌륭하네요. 드라이브 코스에서 마주치는 탑정호 출렁다리는 나들이며 외출까지 자유롭지 못한 코로나 시대의 답답함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 같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 야경
▲탑정호 출렁다리 야경
  
탑정호 주변은 리모델링을 하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분위기 좋은 커피숍도 많이 생겨서 탑정호 드라이브 코스는 새로운 활기가 느껴집니다. 긴 불황 동안 침체되어 있던 탑정호가 봄이 되면 중부권 새로운 명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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