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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새콤달달한 맛과 달콤한 향기의 논산딸기

겨울 딸기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맛의 향연

2021.01.11(월) 10:48:20 | 계룡도령춘월 (이메일주소:mhdc@tistory.com
               	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초여름 과일인 딸기가 요즘은 한겨울에 시작하여 봄까지 사랑받는 과일로 요즘 인기 절정이죠?
 
새콤달달한 맛에 달콤한 향기는 덤으로 받게 되는 상큼하고 향기로운, 겨울에 만나는 논산 딸기를 논산시 노성면 구암리 설화농원에서 만나고 왔습니다.
 
새콤달달한맛과달콤한향기의논산딸기 1

딸기는 보통 1~5화방까지 수확을 하는데요, 각 화방마다 특징이 있답니다.

현재는 대부분 첫 화방인데 딸기가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향기로움은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를 가득 채우고 달콤새콤한 맛도 더한답니다.
 
새콤달달한맛과달콤한향기의논산딸기 2
 
딸기는 꽃이 피고, 벌이 날아다니며 수분을 하면 꽃잎이 떨어지고 그 자리에 딸기가 자라기 시작합니다. 화방은 딸기의 꽃이 피는 것을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첫 꽃에서부터 차츰 피어나는 꽃을 단계로 나누어 표현하는 것이랍니다.
 
위 사진에서 딸기가 달린 것들은 2화방 딸기일 것 같고 꽃이 피어 있는 것은 3화방 정도 될 듯보입니다.
 
새콤달달한맛과달콤한향기의논산딸기 3
 
현재 빨갛게 익어가는 딸기는 1화방이니 달콤한 향이 정말 강합니다. 
 
초록색을 띤 딸기는 점점 커지면서 최대 크기로 자라면 붉은색이 들기 시작해 전체가 완전히 빨갛게 변하면 상품으로 출하되는데요, 새콤달달한 맛에 달콤한 향기는 겨울에 만나는 논산딸기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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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입안 가득 군침이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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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라는 과정이라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새콤달콤한 향기에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맛있는 향기로 가득한 하우스에는 빨간 딸기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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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논산딸기 농장이 토설재배나 고설재배를 하는데요, 그중 설화농원은 약 1500여 평 땅에 총 10동의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딸기농사를 짓습니다. 설화농원은 고설재배공법이라는 가장 최신기술을 도입해 엄청난 투자를 해왔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토경재배와 고설재배의 장점만을 모은 스탠딩거터 방식이라는 신개념 재배 방식으로 최신 농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고설재배법이라 하고 실제로도 비슷하지만 보통 전체가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진 곳에서 양액으로만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화분과 같은 사각의 일정한 규격의 상자에 혼합 상토를 넣고 재배를 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토경과 같은 환경을 유지하기 때문에 딸기맛이 뛰어나고 관리나 이설, 교설이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딸기 부산물과 솔잎을 엑기스로 만든 것에 키토산 등을 더한 양액재배라 열매도 많고 8~12 브릭스 정도의 높은 당도를 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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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는 큰 것이 맛있을까요? 작은 것이 더 맛있을까요? 정답은 논산딸기는 크기에 상관없이 다 맛있다는 겁니다. 정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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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크기에 따라 상품 가치는 달라지지만 달달하고 새콤한 맛은 모두 같으며 작은 딸기는 먹기에는 좀 성이 차지 않지만 그래도 맛납니다. 이렇게 조그마한 딸기는 어디로 갈까요?

최상의 크기는 아니지만 요즘 나오는 딸기 중에서는 제법 크다 할 딸기로 상자당 1k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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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도령이 향기에 취하고 맛에 취해 딸기를 5kg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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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가득한 달달한 향기는 그저 바라만 봐도 부자가 된 느낌입니다. 맛 부자요. 한동안 행복하게 맞이할 빨강 미인 논산딸기의 새콤달달한 맛과 달콤한 향기가 계룡도령의 토굴에 가득하겠죠?
 
고속철도 공주역에서 가까운 설화농원 근처에는 논산시 노성면의 명재고택을 비롯해 종학당과 윤황선생고택, 병사저수지 옆 병사와 파평윤씨 문중 묘역이 있어 요즘 같은 코로나19 시대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 여행을 즐기기 좋습니다. 물론 새콤달달한 딸기가 함께하는 여행이면 더 즐겁겠죠.

딸기는 누가 뭐래도 논산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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