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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설경이 아름다운 보령의 봉황산!

2021.01.05(화) 22:22:49 | 기적 (이메일주소:ansun3066@hanmail.net
               	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설경이 아름다운 충남 보령의 봉황산!
 
설날 낮에 간간이 눈이 흩날리더니 이튿날이 되니 10cm는 쌓여 풍요로운 모습이 탐스럽네요!
봉황산의 눈 내린 풍경을 담고 싶어 눈산행을 처음 시도해봅니다. 
 
설경이아름다운보령의봉황산 1
 
설경이 몹시 궁금하니 발밤발밤 봉황산으로 나서 볼까요? 양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 잠시 내려놓아 보아요.
 
설경이아름다운보령의봉황산 2
 
아무도 가지 않은 길위에 발자국 남겨 봅니다.
쭉 뻗어 있는 소나무숲이 새들과 들짐승들의 지붕이 되어 주네요.
     설경이아름다운보령의봉황산 3
 
꽃비처럼 쌓였던 눈이 바람에 흩날리며 은빛으로 반짝이는 모습이 단연 압권이네요!  
설산의 감동이 전해져 와요. 정말 영화의 한 장면 같아요.
 
고혹적 풍경, 고고하고 아름다운 눈꽃이 가슴 벅찬 설렘이 됩니다.
 
설경이아름다운보령의봉황산 4
 
하얀 캔버스에 빨간 명감나무 열매, 초록 노간주나무와 보색의 대비로 색상이 보다 강렬하고 선명해 탄성을 자아내게 하네요.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가파른 산길을 지나 능선에 오르니 제법 왕래한 발자국이 있더군요. 봉황산에 오르는 길은 여러 군데예요. 저는 대천고 후문 쪽으로 진입했지요.
 
설국에 온 듯 능선에 올라 뒤돌아본 시가지 풍경은 새하얀 눈의 나라에 온 듯하네요. 눈길을 걸으며 즐거운 웃음꽃이 환상의 메아리가 되는군요. 집콕하는 가족들 식사 준비는 잊고 활짝 웃어보아요.
 
보령시내에서 가까워 공원같이 느껴지는 봉황산은 산책하거나 등산하기 좋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산이지요. 건강 지켜주는 친근한 산의 맑은 공기, 피톤치드 속을 걸어보아요.
 
봉황새를 연상케 하며, 명칭부터 아름답고 좋은 사연을 간직한 듯한 봉황산은 높지 않은 산인데, 가파른 경사도로 인해 등산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네요. 가도 가도 끝없이 멀게만 느껴지더니 자주 오르다 보니 이제 척척 어느 지점 어디까지 왔나 알 수 있어요.
 
봉황산 능선에서 바라본 탁 트인 보령시가지 조망이 장관이에요!
산 능선의 등산로는 평지를 걷는 듯한 평탄한 길이지만 눈길에 미끄러질까 봐 조심해야 되겠더라고요.
  
설경이아름다운보령의봉황산 5

멋진 명감나무 열매가 보석처럼 유난히 눈길을 끌었는데요, 빨간  열매가 예뻐서 자꾸 바라보게 돼요.

명감나무는 망개나무, 또는 청미래덩굴이라고 합니다. 뿌리는 토복령이라 하며 약재로 이용한다고 해요.
잎을 망개떡에 싸서 파는 모습을 보았지요. 망개잎은 천연방부제의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설경이아름다운보령의봉황산 6

청천저수지 설경도 아름답지요?
 
설경이아름다운보령의봉황산 7

해발 279m 헬기장입니다. 봉황산 정상이에요. 산 아래 펼쳐지는 풍광이 멋진 봉황산 헬기장입니다.
정상에 올랐다는 성취감을 느끼며 되돌아옵니다. 청천저수지 멋진 풍광을 다시 마음에 담으며 말이지요. 
 
설경이아름다운보령의봉황산 8
 
설경이아름다운보령의봉황산 9
 
봉황산에 가끔 올랐어도 이런 멋진 경치는 처음 마주합니다. 시야가 탁 트이고 경관이 아름답네요!
출사지로 최고네요! 오늘은 봉황산 등산 덕분에 만보 넘게 걸어 기분이 좋았어요.
 
설경이아름다운보령의봉황산 10
 
추운 날씨지만 웅크리지 말고 봉황산 등산 어떠세요?
마스크를 쓰고 방역지침 준수는 필수지요?

봉황산
-소재: 충남 보령시 주교면 신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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