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동네자치를 실현하는 보령 성주4리 먹방마을!

2020.12.29(화) 18:51:04 | 기적 (이메일주소:ansun3066@hanmail.net
               	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동네자치를 실현하는 보령 성주4리 먹방마을!
 
동네자치를실현하는보령성주4리먹방마을 1
 
굵직한 좋은 소식을 자주 전해주는 핫한 마을 충남 보령 성주4리 먹방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청라면 향천리 만남휴게소 옆 도로로 진입하여 청라터널로 가게 되었어요. 청라터널을 나오니 먹방마을이 바로 펼쳐져서 놀랐지요. 이렇게 쉽게 오게 될 줄 상상 못했는데 말이지요.
 
동네자치를실현하는보령성주4리먹방마을 2
 
모두가 부러워하는 살기좋은 마을, 협동 화합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마을입니다.
인형극으로  알게 된 먹방마을이 귀하고 소중하게 느껴져요.
 
동네자치를실현하는보령성주4리먹방마을 3

맑은 공기와 청명한 하늘, 깨끗한 마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난 12월 3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5회 '충남 동네자치한마당'에서 성주면 성주4리 마을회가 장려상를 수상했습니다. 충청남도가 주관한 충남 동네자치한마당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 등의 3대 위기를 주민 주도로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민참여 우수사례 경진대회라고 합니다. 
 
성주4리는 과거 1980년대에는 대한민국 석탄산업을 이끌었던 마을로 수백여 명이 거주하고 있었으나, 1990년대 들어서며 석탄합리화정책으로 폐광되어 당시 광업에 종사하던 대다수의 사람들이 떠나고 현재는 77세대 170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네자치를실현하는보령성주4리먹방마을 4
▲버스 정류소 옆에 폐광 입구가 있어요
 
폐광으로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폐탄광촌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동거동락방 공동홈 조성을 지원받았다고 해요. 또 주민들은 주민 간 갈등과 남녀 불평등 해소를 위한 마을 인형극단을 운영해 왔어요. 

지역특산물인 표고버섯과 고로쇠, 취나물을 활용한 꿈이 있는 먹방마을 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문화복지분야에서 전국 1위인 ‘금상’을 수상해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3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하니 대단하지요?
 
폐광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개선하고 주민공동체 회복을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온 성주4리 먹방마을이 귀하고 소중하게 느껴져요.
 
특히, 광산문화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소하고, 성차별 극복을 위해 마을주민들이 출현하는 인형극단을 만들었다고 해요. 양성평등을 주제로 지금까지 82회 공연을 펼치며 전문극단으로 성장하고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동네자치를실현하는보령성주4리먹방마을 5
 
탄광이 문을 닫으면서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던 먹방마을이 다양한 문화사업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대한민국 최고의 마을로 발돋움하게 되었다니 자랑스럽습니다. 마을 주민들의 수많은 땀방울이 이루어낸 결과라 생각됩니다.
 
병풍처럼 펼쳐진 성주산 아래 계곡이 있고 조용하고 경치 빼어난 고장이라 여름에 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동네자치를실현하는보령성주4리먹방마을 6

먹방계곡은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많은 관광객들이 계곡을 찾는 관광지로 유명하지요. 보령에서 물이 맑고 깨끗하며 차갑기로 소문난 성주 먹방계곡,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선호하고 있어요. 
   
여름에 가족들과 보석 같은 청정지역 성주4리 먹방계곡에 와서 힐링하고 휴식을 취하고 싶어요!
 

기적님의 다른 기사 보기

[기적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