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남 공주시는 인물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구한말 정치가로 활동하며 개화사상을 주장했던 김옥균 선생의 유허지입니다.
 

 
본격적인 소개에 앞서 김옥균 선생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김옥균 선생은 1870년 전후부터 박규수의 문하생으로 개화사상을 배웠다고 합니다. 1872년 알성문과에 장원급제해 관직에 입문했고, 개화당 형성에 전력을 다하고 위로부터 개혁이 필요함을 강조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김옥균 선생의 유허지는 김옥균 선생이 6세까지 살던 생가지입니다. 원래는 김옥균 생가를 비롯해 8~9호의 민가가 작을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화재로 모두 없어졌고, 작은 마을의 터만 남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임에는 화재로 사라진 점은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넓은 잔디밭으로 잘 관리되고 있는 듯합니다.
 

 
면적은 약 400평 정도라고 합니다. 입구에는 안내판과 유허지 중심부에는 추모비가 있었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김옥균 선생에 대한 설명과 업적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둘러보면서 생가가 복원된다면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넓은 잔디를 중심으로 둘러보기는 좋겠지만 생가가 있으면 지역의 문화 중심장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김옥균 선생 유허지는 공주시 정안면 광정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안IC와 관련된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충청남도 기념물 제13호 공주 김옥균 선생 유허지로 관리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