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일로 김장체험도 마무리하고 어제오늘은 향기이야기와 식물매개 치료 체험도 마무리를 했습니다.
  
 

 
주산산업고등학교 조경과와 식품제조과 학생들이 우리 쌈지촌에서 2020꽃담 프로그램으로 천연꽃차 만들기를 하고 싶어했으나 요즘 계절이 계절이다 보니 꽃이 거의 없는 관계로 꽃담 프로그램은 진행할 수가 없어 향기이야기로 대체해서 향기와 농업과의 연관성을 탐구해 보는 진로체험 향기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진로 탐색 후에는 향비누 만들기와 향주머니 만들기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고등학생들한테는 조금 미안한 이야기지만 요런 체험활동들은 초등학생이나 고등학생이나 별 차이가 없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초등학생들이 더 열심히 체험에 임하고 만들기도 그리기도 더 잘하거든요. 
  
그리고 청라중학교 학생들과는 향기이야기와 식물을 매개로한 치료 체험으로 대나무화분 만들기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향기이야기와 함께한 향비누 만들기를 그동안 만들어 왔던 비누틀에 액체비누를 굳히는 방식과는 달리 주물럭비누라 해서 비누베이스에 천연색소와 허브향 오일을 함께 섞어서 그대로 20분 정도 주물러 모양을 만 들고 굳히는 비누만들기로 새롭게 진행을 했습니다.
  

 
주물럭비누만들기는 짧은 시간에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비누만들기로 기존의 두 시간짜리 향비누와 향주머니 만들기를 1시간 안에 끝내야 했기에 진행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고난도의 대나무화분 만들기도 톱질이며 여러 가지 위험요소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없이 잘 마칠 수 있었던 참으로 유익하게 2시간의 체험활동이었습니다. 
  
이렇게 쌈지촌의 2020 체험학습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이제는 내년 2021 체험학습 활동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쌈지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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