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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아름다운 학교 공주대학교

내 고장 학교를 자랑함

2020.11.19(목) 19:35:23 | 잔잔한 미소 (이메일주소:ih2oo@hanmail.net
               	ih2oo@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나는 공주 시민이다.

내가 사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 대학교가 있다.
바로 국립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다. 오늘은 이 공주대학교를 자랑하고자 한다.
우리 고장에 있고 우리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가게 되고 자주 보게 되니까 더 애착이 가는 학교다.
 
나는 공주대학교를 아름다운 학교라고 부르고 싶다.
그 이유는 학교 정원이 아름다워서 그렇다.
경치만 아름다운 게 아니고 정성으로 가르치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보기 좋기 때문이다..
늘 그렇지만, 오늘 돌아본 학교 모습도 그렇게 보였다.
 
공주대학교 대학본부
▲공주대학교 대학본부
    
내 친구는 새벽마다 공주대학교 큰 운동장 트랙을 한 시간 정도 걷는다는데, 벌써 여러 해 됐다고 한다.
집 가까이 있어 학교 운동장에서 운동도 하고 교정의 경치를 즐기는 그 친구도 나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
 
우리처럼 시민들이 학교를 가까이하니 자연스럽게 지역과 학교가 하나 되는 것 같다.
 
공주대학교 대운동장
▲공주대학교 대운동장
    
우리 고장에 있는 대학교이니 학교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충남과 세종의 대표 국립대학교인 공주대학교에 관심을 쏟아야 할 것이다.
공주대학교는 내일의 꿈을 만드는 국립대학교로 모두가 행복한 대학, 국립대학교로 커나가고 있다.
 
오늘 보니 정문에 2020 교원 임용시험 전국 최다 485명 합격의 쾌거가 적혔다.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에서 미래교육, 미래 교원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학교다.
 
공주대학교 정문
▲공주대학교 정문
  
'함께 이겨냅시다.'
 
체육관 앞과 학생복지관에서 코로나를 이겨내자는 대형 현수막이 눈에 띈다.
지금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만연한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가 담긴 문구다.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와 마스크 쓰기 의무화를 통해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고자 하는 모습을 읽는다.
 
함께 이겨냅시다
▲'함께 이겨냅시다'
   
학교의 중앙도서관이다.
도서관은 학교의 심장이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서관의 역할이 클 것이다.
우리 고장 대학교의 중앙도서관, 장서 확충은 물론 학교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심장으로 키워야 할 곳이다.
 
중앙도서관
▲중앙도서관
   
학교 교정을 두루 둘러보았는데, 교목인 은행나무는 잎이 거의 지는 모습이었으나 단풍은 한창이어서 교정의 모습을 환하게 하였다.

학교 정원의 깊어가는 가을 모습은 더욱 서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공주대학교 정원
▲공주대학교 정원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모습을 보면서 바로 옆의 푸른 회양목 위에 떨어진 낙엽의 색깔이 대비가 뚜렷하여 '근묵자흑(近墨者黑)'과 '근주자적(近朱者赤)'을 생각해 보았다.

단풍나무 밑은 붉고 은행나무 아래는 노란색이니 그렇다.
 
단풍나무
▲단풍나무
 
은행나무
▲은행나무
 
회양목 위의 나뭇잎
▲회양목 위의 나뭇잎
    
공주대학교의 정원에서 화백나무 숲을 빼놓을 수 없다.
인문사회과학대학 교정에서 손자 손을 잡고 숲을 거니는 어느 할머니 모습이 보기 좋았다.
숲을 벗어나서 뒤돌아본 '새 시대를 위한 행진' 조형물이 오늘따라 더욱 더 희게 빛나 보였다.
 
공주대학교 화백나무 숲
▲공주대학교 화백나무숲

하얀 조형물
▲하얀 조형물
   
유치원 옆 도로변 공원의 가을빛 물든 가로수들이 자동차가 지나는 도로와 강 건너 공산성의 모습을 보면서 아름다운 교정의 가을빛에 빠졌다.
 
우리 고장의 대학교, 우리 시민이 즐기고 더욱 더 좋은 학교로 발전하도록 물심으로 밀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유치원 옆 가로공원
▲유치원 옆 가로공원
    
공주대학교는 1948년에 공주사범대학으로 출발하여 1991년 종합대학교로 승격된 후 현재 공주, 예산, 천안 지역에 7개 단과대학과 8개 대학원에 약 2만 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충남 유일의 국립종합대학교이다.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에는 역사 깊은 사범대학을 비롯하여 인문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간호보건대학, 예술대학 등 5개 단과대학이 있다.
-공주대학교 홈페이지(http://www.kongju.ac.kr/kor/contents/44) 참조
 
공주사범대학 대학본부
▲공주사범대학 대학본부
   
공주대학교는 공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걸어보니 1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우리 집에서는 천천히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걸리므로 쉽게 갈 수 있다.
 
학교가 집에서 가깝고 아름다운 정원이 있어서 나는 철따라 멋진 교정 경치를 보기 위하여 걸어보는 친근한 학교이다. 특히 인문사회과학대학의 늘 푸른 화백나무숲을 좋아하고 주변에서 봄이면 피어나는 벚꽃과 교화인 백목련이 참으로 멋있는 학교다. 가을이면 샛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그 잎들이 보면 볼수록 낭만적이다.
 
공주대학교의 올해 가을 모습이다.
아직은 빨간 단풍이 멋진 교정을 장식하고 있다.
학교의 상징 동물이 곰이라는데, 강한 힘과 인내심 갖춘 곰은 공주지역의 옛 지명 웅진과 곰나루 전설 등의 다양한 전통을 반영했다고 한다.

공주대학교의 곰상은 대학본부 광장과 후문 언덕에 세워져 있는데 그 의미하는 바가 크다.
 
공주대학교 대웅 상
▲공주대학교 대웅상
     
충남 유일의 종합국립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
한국의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대학,
잘 가르치는 대학,
 
공주대학교를 예찬하는 문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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