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쌈지촌마을에서 온 향기 심종분입니다.”라고 인사와 소개를 하고 향기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대천초등학교 4학년 대상으로 말이죠. 이름 앞에 붙은 향기에 대한 예명, 호, 닉네임, 별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향기이야기를 할 건데, 향기이야기면 제 이야기겠지요?” 했더니 “예”, “아니요” 반반으로 의견이 나뉩니다.
▲인사와 소개
향기이야기를 시작하면서 향기란 풀, 꽃, 나무, 물건 등에서 나는 좋은 냄새라고 운을 뗀 뒤 향기가 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향기이야기 시작
그 첫 번째로 꽃향기를 이야기하면서 가을이란 계절에 딱 좋은 들국화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을에 산과 들에서 피는 꽃 중에 국화 종류의 모든 꽃을 총칭해서 부르는 이름이 들국화라고 말이죠.
▲들국화들
들국화라는 이름을 가진 꽃은 없고 구절초, 쑥부쟁이, 산국 등 이 모든 야생 국화종류를 합해서 부르는 이름이 들국화라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쑥부쟁이에 얽힌 전설도 들려주었습니다.
▲향기이야기 진행 중
본격적으로 향기이야기로 들어가서 향기 중 으뜸은 바로 사람의 향기인데 “사람에게서 향기가 나는 것 알아요?” 그랬더니 땀 냄새, 발 냄새 등등이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건 향기는 아니고 냄새인데?” 했더니 모두들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사람에게서 나는 향기란 친절, 봉사, 베품, 나눔, 배려, 겸손, 존중, 좋은 생각 등등이라고 설명을 한 뒤 누구에게나 이런 향기가 하나 이상은 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신에게 이런 향기가 나는 사람?' 하고 손들어 보라고 했더니 너도나도 자기에게서 나는 이런 좋은 향기들이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우리에게서 나는 이런 좋은 향기들을 잘 발휘해서 아름다운 우리 반, 아름다운 우리 학교, 행복한 우리 집, 살기 좋은 우리나라를 만들어가자고 했습니다.
▲향기이야기 진행 중
▲향기이야기 진행 중
이야기를 마치고 향기주머니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향기주머니의 용도에 대해 방향제, 아빠 차 방향제, 엄마 핸드백 향걸이, 내 가방 향걸이의 용도가 있을 거라 이야기 하고 어떤 용도로 내가 사용할 것인지 먼저 생각하고 그 용도에 맞게 향기주머니를 그림과 좋은 글, 시 등을 넣어서 장식하라고 했습니다.
▲주머니 용도에 맞게 장식하기
▲주머니 용도에 맞게 장식하기
▲주머니 용도에 맞게 장식하기
▲주머니 용도에 맞게 장식하기
▲주머니 용도에 맞게 장식하기
▲주머니 용도에 맞게 장식하기
▲향기 맡아보고 이름 알아보기
▲향기 맡아보고 이름 알아보기
▲한지에 향기들 담는 법 설명
그리고 마을에서 체험학습용으로 사용하려고 향기 나는 식물과 꽃을 잘 말려 두었었는데 그 향기들을 가지고 가서 함께 그 향기들도 맡아보고 이름도 알아보았습니다. 그 다음 주머니에 장식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좋은 글을 넣고 해서 향기들을 한지에 싸서 향기주머니를 만들었습니다.
▲완성된 향기주머니
▲완성된 향기주머니
▲완성된 향기주머니
들국화이야기도, 향기이야기도, 향기주머니 만들기도 모두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마지막으로 우리들의 향기가 더 잘 아름답게 펼쳐져 나가도록 하자고 이야기하고 향기이야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쌈지촌마을-문의: 041-641-7744
-홈페이지:
http://ssamjime.invil.org
sms738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