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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양성 모두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길, 누구나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보령

2020.08.18(화) 23:41:25 | 기적 (이메일주소:ansun3066@hanmail.net
               	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양성 모두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길, 누구나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보령
 
양성모두평등한사회로나아가는길누구나행복한여성친화도시보령 1
 
다소 시일이 지났지만, 보령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시민서포터즈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단 위촉식이 있었습니다.
 
여성친화도시란, '남녀가 도시의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동등하게 참여하여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보장되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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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위촉된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는 두어 달 전 공개모집을 시작해 8월부터 활동할 사회복지사와 공인중개사, 프리랜서, 주부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시민 18명의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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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으로 여기서의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이며, 아동·청소년· 장애인·노인에 대한 배려를 포함하여 만들어가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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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서포터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성별 불균형 요소와 도시기반 시설, 공공시설물 등 불편사항 모니터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간담회 등에 참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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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동일 보령 시장은, 양성 모두 평등한 사회로 나가는 길인 여성친화도시는 알차고 장기적 안목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보령 18개 유원지의 31개 검역소에서 유동 인력 600여 명, 장비 등 24억을 들여 안전한 휴양지 이미지를 살리려 애쓰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윤금이 아산젠더포럼 대표의 '서포터즈단 역할과 활동'에 대한 특강도 있었습니다. 전국 92개 여성친화도시들에서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제도와 사업, 공간과 의사결정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의 지역 도시정책이 우선 정책과정에 여성이 소외되며,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제도적 차원의 성차별 해소 중심 정책 위주에 일반에 체감되지 않는 여성 정책이었다면, 여성친화도시는 남성과 여성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정책으로, 여성정책의 지평을 확대하고, 일상적 삶에서 체감하는 정책 효과를 추진함으로써 지역민의 행복감이 고양되도록 합니다. 이렇게 보니 기존의 지역 도시정책에 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됨을 알 수 있지요?
 
여성친화도시를 통해 성 평등한 지역사회를 조성해야 할 필요는 서비스와 사회활동은 공간을 매개로 이루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인프라 접근성과 서비스 다양화를 동시에 추진할 필요가 있지요. 어떤 조건에서 어떤 삶을 살든 그 혜택이 골고루 공평하게 돌아가야 되지요.

또 양성 평등을 위한 시민서포터즈단 활동 방향은 성인지 감수성을 갖춘 지역사회 기획능력과 시민 서포터즈단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인상에 남는 건은 '성 평등한 지역사회란 모든 영역에 장애가 없는 도시'를 의미한다는 점입니다. '강인함과 부드러움…희망의 빛'이라는 주제로, 주목을 끌었던 윤금이 대표의 특강도 마무리되었어요.
 
보령시는 성 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활동 역량 강화라는 5대 목표와 42개 사업의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생활 속 차별과 고정관념이 여전히 남아 있어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 서포터즈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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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딱딱했던 남성 위주 사회에서, 부드럽고 온화한 도시로 탈바꿈하는 여성친화도시를 기대해 봅니다.
 
보령시는 2013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삶의 질을 살피는 정책, 행복한 지역공동체 보령’이라는 비전으로 살기 좋은 도시와 시민들의 양성평등 인식 구축에 힘써온 결과 2018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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