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막은 쓰러진 떡갈나무… 산림조합, 응급복구 ‘구슬땀’
2020.08.13(목) 14:16:25 | 주간태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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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iss@hanmail.net)
수일째 우리고장에 집중호우와 함께 강풍이 몰아친 가운데 태안읍 도내리의 대형 떡갈나무가 강풍과 폭우에 쓰러져 마을안길을 덮쳤다. 길이 막혀 발만 동동구르던 도내리 마을주민들 앞에 구세주가 나타났다. 태안군산림조합(조합장 최우평) 조합원들이다. 이들은 주말이었던 지난 9일 저녁까지 마을안길을 덮친 떡갈나무를 전기톱과 낫 등을 이용해 응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의 노력으로 도내리 마을안길은 정상 소통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