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기간에 잠시 비가 내리지 않을 때 논산에 있는 백일헌 이삼장군 종택을 방문했습니다. 관람하는 동안 가랑비가 조금 내리기도 하고 덤으로 마을에 있는 연꽃단지에서 백련과 홍련도 예쁘게 봤습니다.
 

 
백일헌 종택으로 가다 보니까 담벼락에 예쁘게 핀 능소화가 시선을 끄는데 비로 인하여 바닥에도 제법 떨어져 있었습니다.
 

 
백일헌 이삼장군 종택입니다.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솟을대문 옆에 있는 커다란 은행나무입니다. 
 

 
이곳은 항상 개방되어 있어서 후손들이 거주하는 내부를 제외하고 고택을 자유스럽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비가 약하게 내려서 더 운치 있게 다가왔습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무인 이삼 장군의 종가로 조선시대 양반가옥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바라보는 마을 풍경은 조용한 시골이라 운치가 있습니다.
 

 
백일헌 종택의 또 다른 매력은 고택의 멋과 예쁘게 꾸며놓은 화단입니다. 작은 화단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 있어서 종택과 잘 어울립니다.
 

 
이어서 마을 입구에 있는 연꽃단지로 걸어갔습니다.
 

 
연꽃단지는 그동안 비가 많이 내려서 연꽃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으며 홍련과 백련을 볼 수 있습니다.
 

 
연잎에는 물방울이 살포시 내려앉아 있고 백련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백일헌 이삼장군 종택 
-논산시 상월면 주곡길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