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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5년째 공사중인 직산사거리 지하차도…내년 4월 완공될 듯

2020.06.23(화) 16:01:28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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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북부 지역의 상습 정체구간인 1번국도 직산사거리 지하차도의 입체화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어 교통체증에 피로감을 느낀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곳 직산사거리는 교통량이 많아 평소에도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구간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엔 끝이 보이지 않게 늘어선 차량들로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다.
 
21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예산국토관리사무소 측에 따르면 이 공사는 2015년 10월에 착공 절차를 시작했지만 실질적으론 이듬해인 2016년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국비 392억원이 투입된 이 공사는 1번국도의 상습정체 해소 등을 위해 직산사거리 1.12km 구간에 지하차도 605m를 신설하고 도로를 확장하는 것이 골자다. 

본래 준공일자는 올해 2월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예산국토관리사무소 측은 직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 주민설명회에서 이보다 10개월 늦어진 올해 12월에는 준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문제는 이보다 준공기간이 더 늦어진다는 점에 있다. 예산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천안신문’과 통화에서 “올해 말에는 임시개통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정식 준공은 내년 4월쯤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사시작 초기부터 도시가스와 상수도 등 지장물 이설로 인해 1년여 넘게 지연됐던 게 사실”이라며 “현재는 지장물 이설은 완료된 상태이고, 공사에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공사 지연 사유를 설명했다. 

직산지역에 거주하는 시민 윤 모씨는 “인근 평택이나 북천안IC 등으로 진입하는 천안시민들이 자주 지나는 곳이어서 통행량이 무척 많은 곳이 바로 직산사거리 구간”이라며 “본래 공사 기간보다 늦어지면서 주민들의 불편은 점점 늘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예산부족으로 공사가 지지부진한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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