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7월 1일자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4급 서기관의 경우 윤기성 행정복지국장이 정년을 6개월 앞두고 공로연수를 신청해 후배들에게 길을 터줬고, 오윤석 산업건설국장은 40여년 동안 정든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5급 사무관 5명(전유진 공공시설사업소장, 오진열 대흥면장, 이무희 응봉면장, 박상덕 고덕면장, 안명애 봉산면장)을 비롯해 부면장과 팀장급 등 6급 8명도 정년퇴직해 인사규모가 클 전망이다.

예산군청 안팎에서 행정복지·산업건설국장은 연공서열을 중시한 그동안과 같이 최고참급인 신경호 기획담당관과 김승영 총무과장의 영전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선배사무관 2~3명 정도가 하마평에 오른 차기 기획담당관과 총무과장은 세대교체로 후보군이 많지 않아 군수가 고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주요 부서장 자리에 지난 2019년 1월 1일자 상반기 정기인사처럼 ‘젊은 피’를 파격적으로 전진배치할지도 관심사다.

2월 18일 ‘5급(사무관) 심사승진의결자’로 발탁한 △이춘근 민원팀장(지방행정사무관) △박주완 경리팀장(지방행정사무관, 충남도 교류) △최미자 농정팀장(지방행정사무관) △이용성 축산개발팀장(지방농업사무관) △이장연 청소행정팀장(지방환경사무관) △김재호 도로시설팀장(지방시설사무관, 충남도 교류) △김응룡 지적팀장(지방시설사무관) 7명은 사무관교육(5급승진리더과정)을 이수해 이번에 정식으로 승진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