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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기다림은 희망이다

2020.06.22(월) 19:47:14 | 잔잔한 미소 (이메일주소:ih2oo@hanmail.net
               	ih2oo@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기다림은 희망이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과 때, 그 무엇을 기다리며 살아간다. 오늘도 아침이 되기를 기다려서 일어났고 때가 되기를 기다려서 아침을 먹었다. 하루가 이렇게 시작되어 그 무엇을 기다리는 생활이 연속된다.
  
기다림이란 희망이요, 배려요, 순서이기도 하다. 이처럼 기다림은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무시할 수 없고, 빼놓을 수 없는 꼭 필요한 과정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오늘, 이 기다림과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는 몇 장의 사진을 소개한다.

1. 공주대교 어미곰의 기다리는 마음

공주대교 남단 강남교차로 가까운 곳에 서 있는 어미곰상이다. 이 어미곰은 고개를 돌려 금강의 서쪽 연미산 쪽을 향하고 있다. 곰나루의 전설 속의 곰은 도망간 남편이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연미산의 곰굴에서 두 마리의 새끼곰과 함께 기다리는 남편은 언제 오려나?
 
어미곰이 기다리는 것
▲어미곰이 기다리는 것

2. 내가 탈 시내버스는 언제 오나?  
 
공주시 산성동 임시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은 초조하다. 가는 곳대로 만든 천막 임시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이다. 장을 다 보고 내가 타고 가야 할 버스는 몇 분 후에 오는지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인다. 공사 중인 시내버스 차고지와 함께 쾌적한 대기실이 얼른 만들어지기를 기다리는 시민들이다.
 
시내버스를 기다리며
▲시내버스를 기다리며
 
3. 신호등에서 녹색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공주 중동사거리는 요즈음 대각선 횡단보도가 새로 만들어졌다. 자동차들이 사방으로 통행한 후에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녹색등이 들어온다. 이때 좌우 방향은 물론이고 대각선으로 난 횡단보도로도 건널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신호체계라도 서로 잘 지켜야만 편리한 신호다. 자기가 건너야 할 신호까지 참고 기다려야 함은 서로의 규칙이다.
 
녹생 신호를 기다리며
▲녹색 신호를 기다리며

4. 녹색 신호를 기다리는 어린이들  
 
선생님 지시에 따라 자기들이 건너야 할 녹색 신호를 기다리는 아기들 모습이 귀엽고 대견스럽다.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생활 속의 규칙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수고는 앞으로 질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다.
 
어려서부터 질서 교육을
▲어려서부터 질서 교육을
 
5.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  
 
금방 떠난 버스 다음은 10분 후에 오려나, 20분 후에 오려나? 느긋하게 앉아서 다음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시민의 모습이다. 다행히 다음에 올 버스의 도착 시각이 안내되니 편리하다.
 
시내버슬 기다리며
▲시내버스를 기다리며

6. 탈 사람이 없나?  

공산성 회전교차로 부근에서 승객을 기다리는 곰두리 열차 매주 금·토·일요일에만 운행한다는 이 열차는
공산성을 출발하여 송산리고분군을 거쳐 한옥마을을 지나서 국립 공주박물관까지 운행하는데 오늘은 금요일이라 그런지 기다리는 승객이 아직은 없다.
 
박물관 갈 사람 기다립니다.
▲박물관 갈 사람 기다립니다
 
7. 내 차례는 언제지?  
 
공주 시내 어느 병원의 진료 대기실인데, 접수 순서대로 진료하는데 한참이 됐는데도 내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아프지 말아야지 기다리기도 지친다. 그래도 차례를 기다려야지 어떻게 하나. 나만 급한 게 아니니까.
 
기다리기도 지친다.
▲기다리기도 지친다
 
8. 얼른 익어야 따 먹지, 더 크기만 기다리는 애호박  
 
울타리를 기어오른 호박 넝쿨에 매달린 애호박, 익기를 기다린다. 열리기만 하면 금방 크는데 쳐다볼 때마다 그대로다. 비라도 한바탕 오면 좋을 텐데.
 
커야 따 먹지
▲커야 따 먹지

9. 백제문화제를 기다리는 금강 부교선착장
 
해마다 열리는 백제문화제 때의 부교가 놓일 자리다. 공산성과 미르섬을 잇는 부교를 건너다닐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미르섬의 백제 마을에서는 백제 사람들의 함성이 들리는 것 같다.
 
강나루의 부교를 기다리며
▲강나루 부교를 기다리며
 
10. 2020년 충청남도체육대회 공주개최 기원
  
세계유산도시 공주, 백제왕도(王都) 공주는 시민운동장이 훌륭하고 체육관으로 백제체육관이 있으며 각종 경기 종목을 운영할 기반이 닦여진 우리 공주에서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열리기를 공주 시민은 바라고 있다.
   충청남도체육대회를 공주에서 열었으면
▲충청남도체육대회를 공주에서 열었으면
 
11. 국립 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박동진판소리전수관은 물론 공주 아리랑의 본산이다. 또한, 집터 다지기, 상엿소리 등 국립 충청국악원의 기반이 잘 닦여지고 인적 자원이 풍부한 공주다. 공주 시민은 기다린다. 국립 충청국악원이 공주에 세워지기를.
 
국립 충청국악원이 공주에 세워지기를
▲국립 충청국악원이 공주에 세워지기를
 
기다림은 이루어진다.
꿈은 언젠가 이루어진다.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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