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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가정의 달 5월에 울려퍼지는 향기로운 노래

5월 쌈지촌마을에 오시면… 

2020.05.21(목) 12:28:03 | 향기 (이메일주소:sms7383@naver.com
               	sms738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5월 21일, 오늘은 남과 여 서로 다른 인격체 둘이 만나 하나가 된 '부부의 날'로 기념일로 지정된 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 해서 어린이날로 시작해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 여러 기념일이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부부의 날에 대한 중요성 또한 그에 못지 않게 부각되는 듯합니다. 
 
부부의 날을 맞아 그간 전국 각지에서 부부축제나 부부음악제 등을 열고 부부 간 사랑고백 나눔의 시간 등을 갖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아마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행사들이 축소되거나 취소되었겠지요?
 
계절적으로도 아름답고, 아름다운 기념일도 많은 이 오월에 모두들 우리 쌈지촌마을(충남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에 오셔서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 노래해 보지 않으시겠어요?
 
카네이션
▲카네이션
 
카네이션은 어버이날만 드리는 게 아니지요? 오늘 같은 날에도 부부가 서로 주고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기 쌈지촌에 오셔서 이렇게 예쁜 카네이션을 가슴 가득 담아 노래해 보세요!
 
별장구채
▲별장구채
 
별은 하늘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 쌈지촌에도 이렇게 예쁜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답니다. 쌈지촌에 오셔서 별을 따 보세요! 그리고 함께 노래 불러요, '반짝반짝 작은 별~'.
 
체리세이지
▲체리세이지
 
허브의 일종인 체리세이지도 귀염발랄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허브 종류가 다 그렇지만 체리세이지의 은근한 향기가 얼마나 은은하니 좋은지 모릅니다.
 
삼색제비꽃
▲삼색제비꽃
 
이 귀요미꽃은 많이들 보셨지요? 팬지의 일종인데요, 세 가지 색으로 핀다고 해서 삼색제비꽃이라 불립니다.

클레마티스
▲클레마티스
 
신부의 드레스 같이 어여쁘지 않나요? 아마도 5월의 신부가 드레스를 입으면 이렇게 예쁘겠지요? 서양으아리라는 클레마티스의 일종입니다.
 
클레마티스
▲클레마티스
  
만인이 좋아한다는 보라색 클레마티스입니다. 꽃이든 옷이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라색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물할 때 색상을 고르기가 애매하면 보라색을 강추합니다. 그러면 색상면에서는 실수할 확률이 0%에 가깝다고 합니다.
 
붉은인동
▲붉은 인동
 
이 붉은 인동은 10여 년 전에 접한 인동초인데요, 토종 인동인 금은화에 비해 향기는 약간 옅은 듯하지만 모양이나 색상 꽃달림이 많아 키우기도 좀 더 수월하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 인기도 있는 듯합니다. 우리 쌈지촌에는 집집마다 이 붉은 인동을 키우고 있습니다.
 
붉은인동
▲붉은 인동
 
붓꽃
▲붓꽃
 
요즘은 붓꽃의 계절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가는 곳마다 붓꽃잔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종류도 얼마나 많은지 이 보라색 붓꽃은 아주 기본이고요, 흰색과 노랑·베이지·투톤에 쓰리톤까지 아주 다양한 붓꽃들이 이 집 저 집 피어 있습니다.
 
디기탈리스
▲디기탈리스
 
이 디기탈리스는 헝가리쪽 발칸반도가 원산지라고 하는데요, 라틴어로 '장갑의 손가락'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 '폭스글러브'라고 해서 여우 장갑이란 뜻이니 결국은 같은 말이겠지요? 여러 가지 다양한 색상의 디기탈리스도 우리 쌈지촌 여기저기 가득 피어 있습니다.
 
작약
▲작약
 
요즘은 또 작약의 계절이기도 하지요? 어느 마을인가는 작약축제도 하는 듯하더군요.
 
작약
▲작약
 
요 작약은 꼭 아이스크림 같지 않나요? 우리 쌈지촌에 오셔서 아이스크림 드시면서 요 작약과도 한 번 비교해가며 노래 불러 보아요.
 
블랙베리
▲블랙베리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블랙베리꽃입니다. 블랙베리라고 하면 베리 종류가 너무 많다 보니 무엇인지 잘 감이 오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서양 복분자'라고 하면 감이 딱 오지요? 토종 복분자는 가시가 있는데, 이 블랙베리는 가시도 없고 열매도 커서 몇 알만 따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입니다. 또 열매만 먹는 게 아니지요? 꽃도 너무 예쁘지 말입니다. 우선 오셔서 꽃과 함께 5월을 노래해 보시고 열매가 익을 때 또 오셔서 함께 또 그 맛을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하늘국화
▲하늘국화
 
하늘국화라고 하는 이 꽃도 아주 예쁘지 말입니다.
 
샤스타데이지
▲샤스타데이지
 
이 계절에 또 못 보면 꼭 보고 싶어지는 꽃이 바로 이 샤스타데이지 입니다. 샤스타데이지는 혼자도 예쁘지만 꽃양귀와 같이 있으면 그 또한 찰떡궁합으로 예쁘고 아름답단 말입니다.
 
꽃양귀비
▲꽃양귀비
 
드디어 나왔습니다.
 
꽃양귀비
▲꽃양귀비
 
이 오월을 아름답게 하고 빛내는 꽃 중에 이 꽃양귀비를 빼놓을 순 없겠지요?
 
꽃양귀비
▲꽃양귀비
 
가는 곳마다, 집집마다, 그리고 동네마다!!

꽃양귀비
▲꽃양귀비
 
하지만 이렇게 색상도 다양하게 피는 곳은 드물지 말입니다. 이렇게 우리 쌈지촌에 꽃양귀비가 다양한 색상으로 피는 데엔 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빨간색이 우성인지라 이렇게 여러 가지 색을 심어도 그 이듬해에는 어김없이 95% 이상이 또 빨간색으로 피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쌈지촌에서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씨를 받기 위한 양귀비꽃밭을 따로 만들어 그곳에 피는 빨간색 양귀비꽃은 피는 족족 뽑아냈습니다. 해마다 그렇게 해서 씨를 받지만 여전히 빨간색은 또 나옵니다. 그래도 해마다 지치지 않고 빨간색 꽃을 솎아내니 결국 95%가 다른 색으로 바뀌었겠지요?
  
향기당정원
▲향기당정원
 
이렇게 예쁜 색을 만들어 내는 곳이 바로 우리 마을의 최고의 구경거리가 있는 향기당입니다.
 
향기당정원
▲향기당정원
 
일년 내내 예쁜 꽃으로 가득한 향기당정원입니다. 계절별로 한 번씩 오셔서 보실 만한 아름답고 향기로운 곳입니다.
 
향기당
▲향기당
 
지금은 찰떡궁합인 샤스타데이지와 꽃양귀비가,
 
향기당
▲ 향기당
 
이렇게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그로스템마
▲아그로스템마
 
다음 차례는 아주 고급진 코스모스 같은 꽃, 여름코스모스라고 불러도 될 만한 이 아그로스템마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 송이가 폈으니 머지않아 또 물결을 이루겠지요?
 
이렇게 계속해서 일년 내내 아름답고 예쁜 꽃들이 피어나는 우리 쌈지촌마을에 오셔서 함께 자연을 노래하며 삶을 만끽해 보시면 참 좋겠습니다.

쌈지촌마을
-문의: 041-641-7744
-홈페이지: http://ssamjime.inv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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