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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천안 원도심 '인 더 갤러리 - 연선미 파랑 展'

2020.05.09(토) 10:18:35 | 여행하는 리따 (이메일주소:dyun06@naver.com
               	dyun0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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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인 더 갤러리'는 천안 원도심 도시재생의 중심에 있는 갤러리 카페입니다. 이곳은 지역 작가, 신생 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와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약간의 리모델링 후 조금 더 감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 인 더 갤러리. 얼마 전 문을 활짝 열어 다시 멋진 전시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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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갤러리 전시
연선미, PARANG:파랑;波浪 전
2020.04.25~2020.05.24

5월 24일까지 열리는 인 더 갤러리의 전시 '연선미-파랑 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랜 기간 전시관람에 목말라 있던 이들의 감성을 충족해 주기에 충분합니다. 인 더 갤러리의 전시는 무료이며, 내부의 카페를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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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선미 작가는 함께 생활하며 작가에게 무한 에너지를 심어주는 하얀 고양이에 스스로의 모습과 용기를 투영해 작가만의 독창적인 스토리를 선보였습니다. 일상의 이야기들을 우리 그림 민화에서 이미지를 차용해 새롭게 스토리를 전개합니다.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과 그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작가의 감성, 생활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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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는 '영감'이란 것이 꼭 필요합니다. 연선미 작가에게 영감을 주는 하얀 고양이의 모습을 우리 민화에 녹여낸 이번 전시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이미지에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민화의 색감에 녹여진 도도하면서도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 굿즈로 나와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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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갤러리는 이제 전시공간뿐 아니라 문화공간, 카페로의 모습도 갖추게 되었는데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커피나 차를 즐기며 작품 속에서 여유있는 전시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끔 전시가 끝난 이곳에서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버스킹 공연, 다양한 복합문화공연이 펼쳐쳐 도시재생 청년들, 시민들에게 멋진 시간을 선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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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고양이 민화뿐 아니라 추억 풍경을 담은 작품도 관람할 수 있는데요, 대청호 댐이 조성되면서 고향을 떠난 수몰민인 작가는 돌아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추억과 그리운 마음을 세라믹을 빚고 그림을 그려 염색천으로 펼쳐내어 쪽빛으로 승화시킨 작가의 그리움은 우리 마음까지 어루만져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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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원도심의 도시재생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인 더 갤러리, 갤러리 그리고 카페', '연선미 파랑 전'뿐 아니라 이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행사나 각종 전시 관람으로 그간 답답했던 마음을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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