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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청벚꽃과 겹벚꽃이 피어난 서산 개심사의 봄풍경

2020.05.03(일) 13:59:41 | 여행하는 리따 (이메일주소:dyun06@naver.com
               	dyun0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청벚꽃과 겹벚꽃이 피어난 서산 개심사의 봄풍경 
 
청벚꽃과겹벚꽃이피어난서산개심사의봄풍경 1
 
얼마 전 부처님 오신 날이었는데요, 이맘때쯤이면 서산 개심사에 청벚꽃, 왕벚꽃, 겹벚꽃이 활짝 피어나 장관을 이룹니다. 봄에만 볼 수 있는 서산 명소 중의 명소이기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저도 개심사의 벚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들고 부리나케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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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0~15분 정도의 산책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완만한 경사라서 큰 어려움 없이 등반할 수 있습니다. 옆으로 계곡이 흐르고 파릇파릇한 새잎이 돋아난 나무들의 풍경이 한 걸음 한 걸음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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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걷다 보면 계단이 나오는데요, 꽤 길어서 쉬엄쉬엄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들도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오를 정도로 등산이라기보단 산책로에 가까울 정도의 길입니다. 그 정도로 큰 어려움은 없으니 부담 갖지 마시고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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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면 큰 직사각형의 연못이 나오는데, 이곳도 인생사진 스팟입니다! 녹음이 우거진 연못 다리 위에서 찍는 사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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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늘은 개심사의 봄을 만나러 왔죠. 바로 반기는 만개한 겹벚꽃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벚꽃의 몇 배는 큼직한 꽃. 그리고 겹겹이 풍성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 꽃은 굉장히 화려합니다. 마치 한 송이 한 송이가 하나의 꽃다발 같다는 인상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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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렇게 화려하고 풍성한 겹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 흔치 않기에 개심사는 봄에 꼭 찾아와야 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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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을 걷고 있는 것 같다고 표현하는 분도 계셨는데요, 정말이지 천국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할 정도로 황홀하고 화려한 풍경에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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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는 전통사찰 제24호입니다. 천년고찰인 서산 개심사는 일반 벚꽃보다 조금 더 늦게 피는 겹벚꽃, 청벚꽃이 있어 봄을 조금 더 길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떠나가는 봄이 아쉽다면 꼭(!) 서산 개심사에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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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개심사의 명물, 바로 청벚꽃입니다. 꽃은 보통 빨갛고 노란 화려한 색을 생각하는데, 청벚꽃은 특이하게도 나뭇잎 색과 거의 비슷한 청색을 띠고 있습니다. 마치 청포도가 주렁주렁 매달린 것 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청색 벚꽃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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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떠나기가 싫어 이곳저곳을 거닐다 보면 다양한 각도의 개심사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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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떠나간 듯해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이곳에서 봄꽃의 여왕 겹벚꽃, 왕벚꽃, 청벚꽃이 만개한 황홀한 풍경을 보며 더 이상 아쉬운 마음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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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방문해도 좋은 이곳이지만, 지금 이때만 볼 수 있는 겹벚꽃이 흐드러진 모습의 개심사는 정말이지 꼭(!) 봐야 하는 풍경입니다. 남은 주말 동안 방문하셔서 개심사의 남은 봄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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