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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20 학교텃밭교육 스타트업

보령 성주초등학교 텃밭 모종심기

2020.04.28(화) 16:42:04 | 향기 (이메일주소:sms7383@naver.com
               	sms738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텃밭교육은 초·중·고학생의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위한 직업체험 기회 확대, 친환경농업의 중요성 인식, 원예치유 프로그램 보급을 위한 농어민 명예교사 필요성으로 지역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은 물론 텃밭정원 운영으로 노작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바른 인성에 기반한 따뜻한 사회 구현을 위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재배 프로그램을 보급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사실 텃밭교육은 씨앗파종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해야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현장 개학마저도 못한 실정이다 보니 학생들과 대면할 상황도 아니고 해서 씨앗파종은 못하고 농자재마트에서 모종을 구입해 심기로 결정, 아직도 현장개학을 못한 상황이라 선생님들께서 함께 심어놓고 학생들이 개학하면 그 이후의 과정을 함께 배워가는 방법으로 텃밭교육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첫 번째 학교로 보령 성주초등학교에서 교장선생님 이하 모든 선생님께서 함께 모종심기를 실시했습니다.
 
성주초등학교 전경
▲성주초등학교 전경
 
텃밭에서 모종심기위해
▲텃밭에서 모종 심는 선생님들
 
선생님들께서 텃밭일을 얼마나 신나 하시는지, 학생들보다 더 신나서 밭을 일구고 모종을 심고, 물을 주고, 정말 열심열심 모든 선생님들께서 신나는 농부의 일상이었습니다..
 
토마토모종
▲토마토 모종
 
토마토, 참외, 옥수수, 고추, 당근, 상추 이렇게나 많은 모종들을 심고도 더 심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수박도, 호박도, 부추도 자꾸자꾸 심고 싶다 하셨습니다.
 
정말 이렇게 텃밭에 관해서 열심이고 즐거워하시는 선생님들은 처음이었습니다. 성주초등학교 선생님들 정말 완전 멋지십니다.
 
성주초등학교에서 학생들 대신 선생님들과의 첫 번째 텃밭교육을 이렇게 신나게 스타트할 수 있어 너무도 행복하고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선생님뿐 아니라 학생들도 함께 만나서 신나게 텃밭일을 했으면 참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언제쯤 학생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우리보다 학교 선생님들께서는 그 날을 더욱 기다리고 계시겠지요?
 
동화같은 성주초등학교
▲동화 같은 성주초등학교
 
성주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텃밭 모종심기를 마치고 나오면서 둘러 본 학교가 얼마나 어여쁘던지요? 꼭 동화속 이야기에 나오는 학교 같았습니다.
 
아름다운 성주산을 배경으로 위치한 성주초등학교
▲아름다운 성주산을 배경으로 위치한 성주초등학교
 
요즘 연두연두 초록초록한 수채화 같은 산들의 풍경이 아름다운 계절인데, 그 아름다운 그림같은 산을 배경삼아 위치한 성주초등학교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고 빛이 났습니다.

아직 학생들은 만날 수 없어 선생님들과 함께 했지만 이런 지역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목적으로 우리 쌈지촌마을(충남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의 3명 텃밭명예교사님께서 보령시의 14개 학교에 2020년 일년 동안 계절별, 시기별로 방문하여 진로 및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농어민과 함께하는 교육으로 온 마을이 함께하는 농·환경 및 직업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 및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케 하기 위한 텃밭교육을 좀 아쉽게, 그렇지만 활기차게 시작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뿐 아니라 전세계인들이 바라고 원하듯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우리 학생들도 현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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