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충남형 행복키움수당, 한국 아동복지 이정표 제시

충남이 최초인 선도사업① 행복키움수당(아기수당)

2020.04.27(월) 14:36:23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신속히 임산부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는 임산부 119 구급대원들

▲ 신속히 임산부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는 임산부 119 구급대원들


충남도지사 관사를 24시간 보육시설로 만든 충남아이키움뜰

▲ 충남도지사 관사를 24시간 보육시설로 만든 충남아이키움뜰


드라이브스루로 키움노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

▲ 드라이브스루로 키움노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


충남형행복키움수당한국아동복지이정표제시 1


아이와 아기가 건강한 충남구현
양육부담 경감 위해 최초 도입
올 11월 만 36개월 미만 확대
 
전국 최초 24시간 보육서비스
도지사관사 ‘아이키움뜰’ 조성
충남 전역엔 임산부119구급서비스

 
충남도는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더 행복한 충남’ 기반을구축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도가 저출산·고령화·사회 양극화3대 위기 극복을 위해 내놓은 각종정책은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 최초로 행복키움수당, 3대 무상교육을 추진하는 등 보편적 복지 제공에 앞장서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실현하고 있다.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했으며, 4대 사회보험료 지원 등 민생경제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 도는 정책 선도모델을 발굴해 성과가 입증되거나 만족도가 높은 충남형정책모델을 전국적으로확산하거나 국가 정책화에 나설 계획이다. 민선 7기 중반부에 돌입하는 충남도의 정책 가운데 12대 선도사업을 선정해 살펴본다.
 
◇행복키움수당 확대 지급= 충남도는 전국 최초로 행복키움수당(충남아기수당) 정책 추진 등 저출산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출산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 및 수요자중심 보육 인프라확대에 힘쓰고 있다.

도는 ‘충남아기수당’ 명칭을 ‘행복키움수당’으로 변경하고, 수당 지원기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양육에 따른 도민들의 경제적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행복키움수당은 아기 키우기 좋은 충남 실현을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시행한 충남형 보편적 복지제도이다.

도는2018년 11월 충남아기수당을 도입해 만 12개월 이하 아기를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 지난해 11월 지원기간을 만 24개월 미만으로 1차 확대했으며, 올 11월 만 36개월 미만으로 2차 확대한다.

보호자와 아기가 도내 동일 주소지를 두고, 실거주하고 있는 경우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출생한 달부터 만 36개월까지 매월 1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기존 양육수당 등과 중복 수급 가능하다.

홍성군 홍북읍에 거주하는 이모(32)씨는 “아이가 태어난지 84일 3개월됐다. 행복키움수당 받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다”면서 “기본 30만원에서 충남도의 아기수당 10만원까지 총 40만 원을 받고 있는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필수품인 기저귀, 분유를 비롯 요즘에는 다양한 육아용품이 많다”며 “일부 엄마들은 아기에게 주기 위한 적금을 한다는 분들도 있던데저는 그때그때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사주려 한다”고 했다.

홍성군 홍성읍 이모(34)씨는 “10만 원이면 기저귀 등 구입에 경제적으로 도움될 것 같다. 아기가 태어난지이제 33일 됐는데 행복키움수당에 대해 몰랐다. 어서 신청해야겠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아기수당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약 80% 상당이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지원기간 확대 등에 대한요구가 있어 이를반영해 만 36개월 미만까지로 확대하기로했다”며 “금액에 대해선 65% 상당 긍정적이었으며 부족하다는 35% 정도였다”고 말했다.

행복키움수당은 3월 말 기준 도민 2만 5378명에게 34억 1656만 7000원이 지급됐다.
 
◇24시간제어린이집, 아이키움뜰= 도는전국 최초 24시간제 보육 서비스를제공하고 있다. 내포신도시옛 도지사 관사를 리모델링해 보육공간인 ‘충남아이키움뜰’로 조성, 운영하고 있다.

아이키움뜰 이용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병원 이용이나 야근, 경조사 등 긴급 상황에부모들이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중 주·야간 시간제로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4월 개원 이후 19일 기준 주간 시간제 1006명, 야간 시간제(주중) 220명, 휴일30명 등 총 1256명의 아동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 시간은 주간 9794시간, 야간(주중) 599시간, 휴일 110시간 등 모두 1만 503시간에 달한다.

올해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도는 휴일에발생하는 긴급 수요를 고려해 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간 시간제를 추가로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 6-36개월 영유아 중 양육수당 대상자는 명절을 제외한 주말·공휴일 등 휴일에주간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키움뜰에서는 장난감, 도서 대여 등 키움노리 서비스가 운영 중이다.

이외 공공기관 임직원 육아시간 확대로 출산·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아이키우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아이키움 시간을 확대 시행 중이다.
 
◇충남 전역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도는임산부와 영아의 건강을지키는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기검진을위한 병원 방문,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임신부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임산부 및 영아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하고 위급 상황 시 응급처치를실시해 출산을 돕는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응급상황 발생으로 119 신고할 경우 등록된 임산부 정보를 출동 구급대에 제공, 신속한 출동 및 응급처치와 사전 예약된 병원으로 이송하는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올해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도 전역으로 확대됐다. 도내 임산부와 생후 1년 미만 영아로서비스 대상 범위를 확대한 것인데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셈이다.

지난 2월 논산에서 분만통증이 발생한 임산부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구급차 안에서 응급분만하기도 했다.
3월 말 기준 도내 임산부 119구급서비스에 등록된 임산부는 1만 1204명으로, 이중 781명의 임산부가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출산 장려 시책일환으로, 분만 가능 산부인과 병원이 없는 농어촌 지역 임산부를 보호하고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8년 12월 도입됐다.
/김정원 jwkim87@korea.kr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도정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