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로'란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김새 그대로,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인데 바로 그 순우리말 온새미로에 잘 어울리는 신죽리수목원.
▲신죽리수목원의 색다른 이름표
이 신죽리수목원은 우리 쌈지촌마을
(충남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의 자연이 준 보고이자 쌈지촌마을 주민들의 정성으로 일구어진 힐링 쉼터입니다.
온새미로라는 말에 아주 적격인 수목원이라 한 이유는 나무 한 그루, 야생화 한 포기, 이 모든 수목원의 식물들을 정성으로 가꾸어 위의 소나무에서 보듯 인위적인 느낌이 들지 않도록 최대한 자연미를 살렸기에 그렇습니다.
어디 소나무뿐이겠습니까? 동백꽃나무도, 조팝나무도, 그 외 다른 모든 나무들이 정말 자연미 그대로를 아주 잘 살려 정성은 가득 담고, 인공미는 최대한 줄여 가꾸어 놓았습니다.
▲빈카마이너
▲꿀풀
▲가고소앵초
▲금낭화
▲금낭화
▲튤립
▲카네이션동백
게다가 야생화도 많고요, 특이한 꽃들도 참 많습니다.
▲수목원 풍경
수목원 풍경도 참 온새미로스럽지 말입니다.
요즘 계절이 계절이다 보니 숲속이 수채화 그 자체입니다. 초록초록, 연두연두한 게 파스텔화 같지 말입니다.
나무들과 튤립의 어울림도 또 얼마나 온새미로스러운지요.
수목원 내에는 자그마한 연못도 있는데 이 연못 풍경 또한 참 온새미로스럽지요?
잔디광장도 있습니다.
담양죽녹원만큼은 아니라도 대숲도 있고요,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은, 그런 꽃나무도 있습니다.
온새미로스러운 그런 수목원이다 보니 사실 신죽리수목원에서는 매년 '온새미로축제'도 열립니다. 가을걷이를 다 해놓고 일년농사 수확물을 가지고 나와서 나누는 그런 축제입니다. 각 가정에서 수확한 농산물도 가지고 나오고, 김장재료들도 가지고 나와 축제장을 찾아 온 손님들과 같이 김장도 하고요, 야생화 좋아하시는 분들과는 각종 예쁜 꽃들도 함께 나누게 됩니다.
사실 우리가 누리는 기쁨 중에는 나누는 기쁨 만한 게 또 있을까요? 우리 쌈지촌에 오셔서 이런 기쁨들을 함께 나누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쌈지촌마을-문의: 041-641-7744
-홈페이지:
http://ssamjime.invi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