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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효(孝)를 배우는 공원 ‘공주 효심공원’

효자 향덕, 이향의 이야기를 알다

2020.03.24(화) 17:32:23 | 충남아테이트너 (이메일주소:tni1210@naver.com
               	tni121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효(孝)를 배우는 공원 ‘공주 효심공원’ 1
 
코로나19로 실내외 활동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얼마 전 공주에 위치한 충남역사박물관을 방문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고 있어 발을 돌려야 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돌아서려다 눈에 들어온 공원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효(孝)를 배우는 공원 ‘공주 효심공원’ 2
 
충남역사박물관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효심공원입니다. 그리 넓은 면적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것 같아 둘러봤습니다. 공주시 자체가 예로부터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학문이 발달해 명성 높은 가문과 인물이 많았다고 합니다. 선비들이 부모를 섬기는 마음을 중요시했고, 그중에서도 효자로 알려진 향덕과 이복의 이야기를 담아 효심공원이 조성됐습니다.
 
효(孝)를 배우는 공원 ‘공주 효심공원’ 3
 
효열문을 지나 만나는 효원탑입니다. 효원탑은 향덕이가 어머니에 대한 효행을 기리고자 건립했다고 합니다. 향덕은 가난한 삶속에서 굶주린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살을 베어 모셨다고 합니다. 또한 어머니가 종기로 고생할 때는 자신의 입으로 종기를 빨아내 어머니의 건강 회복을 도왔습니다.
 
효(孝)를 배우는 공원 ‘공주 효심공원’ 4
 
어머니를 떠올리면 나는 할 수 있는 일인가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였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음에도 직접 어머니의 병을 고친 향덕의 이야기를 알게 되니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효(孝)를 배우는 공원 ‘공주 효심공원’ 5
 
잉어, 거북이 등 십장생과 함께 서 있는 인물은 효자 이복입니다. 이복의 효심은 현재 위치인 국고개 명칭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복은 예전에 홀로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고 합니다. 부잣집에서 일을 하고 국 한 그릇을 얻어 집으로 돌아가던 중, 국을 엎질렀다고 합니다. 이복은 슬픔에 젖어 자리에서 울었고, 그때부터 이곳의 지명을 국고개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복의 효심에 부모님의 장수를 기원하면 십장생과 같이 조형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효(孝)를 배우는 공원 ‘공주 효심공원’ 6
 
효심공원에 위치한 비각이 위치해 있습니다.
한쪽은 삼국사기에 기록된 향덕의 효행을 기리는 비석이고, 다른 한쪽은 이복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고려말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효(孝)를 배우는 공원 ‘공주 효심공원’ 7
  
큰 생각을 하지 않고 방문한 효심공원, 생각을 많이 하도록 만든 공원이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효라는 것을 잊고 생활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는 시간이었고, 부모님께 전화 한 번 해야겠다는 생각과 실천을 하도록 만든 공원이었습니다. 충남역사박물관을 방문하시면 아이들과 함께 효심공원도 들러서 이복과 향덕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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