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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사람사는 맛을 느끼게 하는 보령시 대천항

2020.01.30(목) 16:28:55 | 기적 (이메일주소:ansun3066@hanmail.net
               	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람사는 맛을 느끼게 하는 보령시 대천항

겨울 날씨답지 않게 날씨도 푹하여 모처럼 만에 어머니를 모시고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항 가는 해안도로 횟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지요. 서해의 싱싱한 우럭, 도미회와 매운탕을 먹고 나니 대천항에 가자고 합니다. 바다도 보고 펄떡이는 해산물도 구입하고 산책도 즐기고 일석삼조지요.

보령시에서 12킬로미터, 대천해수욕장에서 1킬로미터에 위치하고 있는 대천항이에요. 외연도, 원산도, 삽시도, 호도, 녹도, 장고도, 고대도 등 섬여행의 출발지이자 도착지로 서해안 해상교통의 요충지입니다. 항상 여행객들로 왁자지껄하지요.
  
삶의 활기가 언제나 넘치는 곳입니다. 부두를 가득 메운 어선, 섬으로 떠나고 돌아오는 여행객, 어판장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상인들…또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구매하기 위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언제나 북새통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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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선물 꾸러미를 들고

휴일에는 늘 관광객들로 북적이지만 오늘 유난히 손님들이 많아 주차할 곳이나 있으려나 걱정을 했지요.
겨우 한 곳이 눈에 띄어 어렵사리 주차를 하고 해산물을 살 겸 산책에 나섭니다. 싱싱한 해산물 구입은 대천항 수산시장이죠~. 건어물도 없는 게 없을 정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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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명란젓, 꼴뚜기젓, 창란젓, 낙지젓, 어리굴젓, 조기젓, 오징어젓, 조개젓, 밴뎅이젓 등 입맛 돋구는 맛깔난 젓갈들이 즐비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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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겨울별미 물잠뱅이가 제철을 맞이했네요. 배추김치 넣고 끓이면 별미랍니다. 우리 집안은 바닷가 출신이라서 그런지 해산물을 무척 좋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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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 오만 원 어치를 구입했어요.
새조개로 샤브샤브를 해먹으면 바다내음이 한가득 느껴지며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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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대게, 그 크기에 놀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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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 시조(市鳥) 갈매기는, 바닷가에서 서식하며 어부와 항해자에게는 육지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려주는 희망의 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높이 날아서 멀리 보는 진취성은 보령시민의 높은 이상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갈매기 떼가 새우깡을 먹으려 비행하는 장면, 맛나는 먹이를 먹기 위해 무리지어 나는 장면입니다. 새우깡을 사들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사람사는 맛을 느끼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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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러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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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에 종량제 봉투까지 비치해 놓는 센스! 보령시가 강조하는 미소, 친절, 청결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관심과 배려가 깨끗한 보령의 관광지 조성에 기여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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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을 가르며 배가 지날 때 물보라가 장관이지요?
정박해 있는 어선들이 장관을 이루고, 바다로  출항할 날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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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 방파제등대까지 산책했어요. 빨간 등대까지 바닷바람도 포근하게 온몸을 감싸 주네요.

바닷가에 나오면 바람도 찬 법인데 오늘은 바닷바람도 포근하여 정말 기쁘고 흐뭇한 날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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