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우유, 제철 맞은 충남 보령의 천북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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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면 간절히 생각나는 천북 굴~!!

시누이 가족이 설 명절을 맞이하여 다니러 왔어요. 단연 '천북 굴 먹으러 가자!'라고 입을 모읍니다. 보령 시내에서 주포를 지나 오천 가는 지방도로는 경치가 빼어나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네요!
 

 
오천과 천북을 잇는 보령방조제를 지나자마자 천북 입구에 굴구이집이 제법 등장하고 있네요! 천북 장은리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굴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는 생각이에요.
 

 
보령호 앞 넓은 공터에는 어구를 수리하는 등 배들이 바다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한 팀 두 팀 모이기 시작하여 식당이 꽉차게 손님이 북적입니다.
 

 
맛깔난 메뉴들이 많이 있지요?
 

 
요즘은 찜을 선호하는 추세네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굴을 까서 입안에 넣으니 제철을 맞은 싱싱한 자연산 굴이 달고 맛있어요. 언제 (어떻게) 다 먹지 싶었는데, 큰 찜통에 가득한 것(35,000원)을 넷이서 포식을 했지요.
 

 
산낙지에 오이를 넣어 싱그러움 입안 가득 퍼지는 최고의 맛을 내고 있어요!
 

 
굴밥은 달래간장 비벼 김에 싸먹으니 별미네요!
 

 
굴이 듬뿍 들어가 시원한 맛을 내는 굴칼국수도 특별한 맛이 있지요?

바다의 우유 영양 듬뿍  천북 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아미노산과 아연이 풍부하다고 해요. 특히 철분, 마그네슘은 빈혈 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아연은 자양강장, 당뇨 개선, 탈모방지에 셀레늄은 갑상선 기능저하증 예방, 타우린과 글리코겐이 풍부해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탱글탱글하고 싱싱한 생굴 깐 것 1kg에 16000원씩 주고 몇 봉지 사서 나눠 가졌어요.
 
이곳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모여 굴 먹고 식사하고 드라이브 코스로 딱이에요!
오천면 소성리 충청수영성지나 해안가로 드라이브! 갈메못성지 지나 보령화력발전소, 고정리, 송학리 토정 선생 묘소도 보고 정말이지 명소도 많고 우람한 소나무 등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네요! 특히 경치가 빼어나 풍광을 감상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송학리 해안도로를 달렸어요. 보령은 참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고장, 최고의 맛과 멋의 고장이지요?
 
또 시도 9호선, 잠수교인 세월교(대천동1242번지~내항동 875-20)를 경유했어요.
 

 
대천항 가는 해안도로의 풍광을 감상하며 하염없는 드라이브~,
 

 
차 마시러 대천항에 있는 카페를 찾았지요.
이른 점심 먹고 보령 명소 둘러보니 한나절이 지나고 시간이 모자랄 정도예요. 남편이 '천북 굴 먹으러 가자!'라고 늘 이야기하더니 오늘에야 소원이 이루어졌네요.
 
천북 굴단지는 겨울철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식가들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요.

보령 천북굴단지 11개 업소가 착한가게 가입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소식입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캠페인이라고 하네요!
이들 업소는 한 업소당 매월 3만원씩 모두 33만원을 이달부터 향후 본인 희망시까지 충청남도공동모금회로 기부하게 되며, 모금된 성금은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복지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굴 하면 역시 대천해수욕장이 있는 보령의 천북 굴!!

올 겨울에도 굴 드시러 충남 보령 천북으로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