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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달달한 호밤고구마로 한겨울을 행복하게…

계룡산 정기로 자란 논산시 상월명품고구마 호밤고구마

2020.01.10(금) 17:22:46 | 계룡도령춘월 (이메일주소:mhdc@tistory.com
               	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올해는 130년 만에 최고로 따뜻한 겨울이라는데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죠?

이런 한겨울에 꿀이 뚝뚝 떨어지는 상월 명품 고구마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대한민국 최고의 고구마, 논산 상월 명품 고구마와 함께하는 겨울을 즐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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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겨울이 되면 몸이 움츠러들면서 긴장되기에 유독 생각나는 것이 따뜻함과 달콤함이겠죠?

충청남도 논산은 그 달콤함 가득한 세 가지가 생산되는 곳이며, 더구나 이 세 가지 모두가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것들이라 대한민국에서 모른다면 간첩이라 할 정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출하가 한창인 새콤달콤한 맛으로 유혹하는 빨강 미인 논산딸기가 있고, 쫄깃하고 달콤한 맛으로 매료시키는 논산 양촌곶감이 있고, 지난 가을 대한민국을 뒤흔든 충남 논산의 상월명품고구마가 그 세 가지로 다들 충남 논산 겨울 달콤 삼총사라 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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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 논산 상월명품고구마 하면 다들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고구마 성장에 좋은 마사 황토 토질과 계룡산의 맑은 정기가 함께 키워내는 이유도 있지만, 농사를 짓는 사람의 정성과 노력 그리고 전국 최고의 고구마 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이 함께하기 때문이며,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대형 고구마 농장 대부분이 이곳 논산 상월에 자리하고 있기도 합니다.
 
자줏빛 고운 옷을 입은 충남 논산의 상월명품고구마는 각 농장마다 특별히 개발한 고구마 품종을 재배해 서로 승부를 가리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호'+'밤'고구마를 소개합니다. 사실 호박고구마는 대한민국의 고구마계를 흔들어 놓은 명품고구마이고, 이제는 그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단호밤고구마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호박고구마의 촉촉함과 밤고구마의 타박함이 적당히 섞여 그 맛이 월등한 '호밤고구마'는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고구마로 한겨울 택배차량이 줄을 지어 싣고 나가는 논산의 명품 중의 명품 고구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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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구마는 저장된 상태로 계룡산 맑은 자연 속의 250미터 깊이에서 퍼 올린 암반수로 깨끗하게 세척해 흙을 털어내고 다시 물기를 건조시킨 다음 크기별로 나누어 상자에 담아 포장 판매하는데, 처음 밭에서 수확한 고구마는 컨테이너에 실리고 다시 화물차로 옮겨 싣고, 저장 창고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상처가 생기기 쉽답니다.
 
이러한 수확할 때 생긴 표면의 상처를 치유시켜 병원균에 의한 부패를 막아 주어야겠죠? 그래서 섭씨 35도의 온도에서 3일간 큐어링(curing)을 거치게 되는데 고구마의 상처 자리에 전분을 함유하지 않은 코르크층이 생겨 혹시 발생할지 모를 저장 중 세균의 침입을 막아 주어 보존에 용이하게 한답니다.

이렇게 큐어링을 마치면 섭씨 12도의 온도, 습도 95% 이상으로 저장하게 되는데 고구마는 원산지가 멕시코인 남방 식물이기 때문에 온도가 섭씨 13도 이상이 될 경우에는 고구마에서 싹이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져 판매를 할 수 없게 되고,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칫 냉해를 입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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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기가 높은 호밤고구마의 경우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의 장점만 따온 고구마로 기존의 고구마에서 느낄 수 없던 식감과 함께 높은 당도로 환영받고 있는데, 특허를 받은 고구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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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맛 보면 매년 주문을 하고 있다며 인터넷 판매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지금도 5킬로그램·10킬로그램 단위로 택배 주문을 받고 있답니다.
 
아주 특별한 맛의 호밤고구마는 어떻게 즐기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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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도령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맛인 호밤고구마를 밥을 지을 때 같이 넣기도 하는데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가 든 밥을 따로 나누지 않고 같이 숟가락으로 떠서 먹거나, 아니면 고구마만 건져서 먹기도 한답니다.
 
밥과 함께 압력밥솥에서 익은 호밤고구마는 씹을 것도 없이 그냥 녹아서 사라지는데, 얼마나 달콤한지는 직접 먹어보지 않고는 이해 못할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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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른 방법은 물에 담가 삶지 않고 쪄서 먹는 방법인데, 밤이나 고구마는 절대로 물에 담가서 삶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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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와 밤에 든 당분은 대체로 수용성이라 물에 담가서 삶게 되면 단맛이 많이 빠져 나간다고 하니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시루에 얹고 쪄서 먹는 것이 더 맛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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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 사진처럼 꿀이 떨어지듯 부드럽게 먹으려면 찌는 시간을 15분 정도 더하면 정말 촉촉하고 부드럽게 쪄지는데 물렁물렁한 고구마를 식혀 냉장고에 넣어 두고 차게 해서 먹으면 더욱 더 달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아직도 길게 남아 있는 이 겨울은 충청남도의 자랑이요, 논산의 자랑인 상월명품고구마와 함께 달달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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